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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코로나 위기 공항경제 대응 특위 만든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인천공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인천시의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8일 제265회 인천광역시의회(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조광휘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의회 인천공항경제권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조광휘 의원은 "대한민국의 핵심산업인 항공산업과 관련하여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첨단 항공산업, 항공정비, 항공물류, 미래항공산업 발전을 통해 인천공항경제권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구성하고자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임조순 수석전문위원은 검토보고서를 통해 "조광휘 의원의 제안 설명에 따른 위원회 구성은 타당하지만, 지난 7월 23일 이루어진 '인천공항경제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에서 보았듯이 공항경제권 발전을 위해..
2020.09.08 -
인천시의회, '기후위기 대응 체계' 마련에 힘 모은다
최장 기간의 장마와 태풍, 홍수 등 기상 이변과 그에 따른 재난 발생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인천시의회에서 지속가능한 기후우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8일 제265회 인천광역시의회(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조선희 정의당 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의회 차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이 폭넓게 보장되는 근거가 마련됐다. 조선희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최근 코로나, 폭염, 한파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의 피해 및 손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은 더 이상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 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
2020.09.08 -
매번 좌절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21대 국회선 제정될까
조선희 인천시의원, 8일 법통과 촉구... "올해 상반기, 인천에서만 10명이 죽었다“ 지난 6월,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비례대표, 환경노동위원회)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일명 '기업살인법'을 21대 국회 정의당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를 했다. 이후 전국 지방자치 의회 차원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향후 중앙 차원에서 법 제정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제265회 인천광역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의당 조선희 의원(비례대표,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서면을 통해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에 "21대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할 것과 인천시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을 수립할 것"을 ..
2020.09.08 -
비 오는 날 울려 퍼진 차별 반대 향한 외침 "평등한 사회로"
23일 오후 2시 내리는 비를 가로질러 휠체어를 탄 사람, 여성, 청소년, 이주민 등 형형색색의 사람들이 속속 시청 앞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들의 손에는 "차별종식을 위한 백신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차별금지법 지금 당장 제정하라", "차별금지법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이 들려 있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지난 6월 29일 장혜영 국회의원(정의당 비례대표)가 발의한 차별금지법과 6월 30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국가에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라고 의견을 표명한 것에 대해, 21대 국회가 '차별금지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 촉구하기 위함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인천지역의 노동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장애인단체, 여성단체, 정당 등 61개의 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여..
2020.07.23 -
임기 2달 남은 한국지엠 ‘카허카젬’, 불법파견으로 처벌 가능할까?
2015년 요하네스 전 아우디 폭스바겐 총괄사장, 기소 이후 출국으로 처벌 피해 지난 21일 검찰은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1,7001,700여 명을 불법 파견받은 한국지엠 카허 카젬 대표이사 등 전・현직 임원과 협력업체 운영자 등 2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발로 시작된 지 2년 만에 기소가 진행된 것이다.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지엠의 불법파견 문제를 처음 제기했고, 8년 뒤인 2013년에 대법원은 불법파견 판결을 내린다. 하지만 한국지엠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벌금이 선고됐다. 이후 2016년 대법원 판결로 창원공장 5명이 정규직으로 복직되었고, 지난 6월에는 부평공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심에 이어 2심에서까지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에서 불법..
2020.07.22 -
'하늬바다 물범인공쉼터'에 올해도 나타난 점박이물범
백령도는 서해에서 가장 서쪽이자 가장 북쪽에 있는 섬이다. 한국에서 14번째 큰 섬이기도 한 이 백령도에는 멸종위기종이자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331호)이 살고 있다. 백령도는 점박이물범의 국내 최대 서식지이기도 하다. 점박이물범은 물범류 중에서 유일하게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로, 겨울철에는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을 하고 봄부터 늦가을까지 우리나라로 남하해 서식한다. 매년 약 200에서 300여 마리가 백령도 해역을 찾아오는데, 그중 하늬해변에 가장 많은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점박이물범은 먹이활동을 하거나 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체온 조절, 호흡, 체력 회복 등을 위해 주기적으로 물 밖으로 나와 바위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생태적 특징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해류..
202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