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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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곧 국가다 - 헌법을 초월하는 도심 집회 금지
드디어 이명박 정부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니 뭐 사실 작년 촛불집회 과정에서 그 본색을 드러냈으니 본색을 드러냈다고 하기는 좀 뭐하군. 이미 대한민국은 소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줄기 차게 운운하는 법치국가가 아니게 되었다. 법 운운 하지만 가장 법을 안지키는 것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그리고 검찰과 경찰이다. 헌법의 보장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권리는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라는 헌법제1조도 무시하는게 바로 그들이다. 용산 철거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경찰의 모습,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의 모습. 촛불집회를 개입한 법원의 모습. 그들이야 말로 진짜 법을 무시하는게 아닌가? 하지만 자신들의 눈에 티는 보지 못하고 국민들에게만 티가 있다며 몽둥이를 들고 있다. 이번 도심속의 대규모 집회..
2009.05.21 -
후보단일화? 부평에서 진보진영 단일후보는 이미 김응호.
민주당에서 후보단일화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민주당에서는 후보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공식정으로 전달한바 없이 언론에만 떠들어대고 있다. 이미 부평지역에서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는 끝난상황이다. 이미 지난 4월 9일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에서 역시 지지선언을 하였다. 지난 4월 13일에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GM대우 정책 기자회견을 하면서 진보신당 이상구 대표는 "김응호 후보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을 비롯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라는 것을 선언한바 있다. 이미 결정된 진보진영 단일화되었는데 또 무엇을 단일화 하라고 한단 말인가? 1석이라도 더 얻고 싶은 민주당의 마음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진정 국민들을 위한다면 그동안의 과오(한미FTA추진, 금산분리완화법, 비정규직법, 경인운하 찬성, 미디어..
2009.04.27 -
경인운하 땅 파는데 2조 2천억원 vs 대학생 2만 2천명, 1년 등록금
2009년 4월 20일.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오늘 민주노동당 홍희덕 국회의원이 천주교 인천교구에서 하고있는 경인운하 반대 농성장을 방문한다기에 길을 따라 나섰다. 차 창너머로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면서 경인운하 찬성과 반대를 사이에 두고 서있는 하느님의 모습이 떠올랐다. 과연 하느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경인운하 반대 릴레이 단식 천막 농성장이 있는 답동성당에 도착하였다. 신부님 한분이 우릴 반갑게 맞이하셨다. 도착해서 보니 이미 릴레이 단식 농성을 한지 오늘로서 33일째. 벌써 한달이 넘었다니...입만 열었다하면 주님, 예수님, 하느님을 연발한 이명박 대통령은 신부님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할까? 아니 관심이나 갖고 있을까? 생각해보니 이명박 대통령은 늘 말 뿐이었다..
2009.04.20 -
대통령의 눈물은 감동의 눈물?? 악어의 눈물!!
지난 4월 19일.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경기도 일산 홀트일산요양원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공연을 보며 눈물을 렸다고 한다. 이눈물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장애인에 대한 대통령의 애정을 보고 국민들은 감동했을까? 아님 '악어의 눈물'로 치부하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욕을 맘껏 했을까? 내생각엔 전자의 경우도 있겠지만 후자의 경우가 훨 씬 더 많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이명박 대통령의 말자체가 지난 그의 행동과 발언에 비춰봤을 때 1회성 행사거나 가식적인 쇼로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한나라당 정책 자체가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없기 때문이다. 자 그러면 왜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이 악어의 눈물로 비춰지는 지 알아보자..
2009.04.20 -
보시기에 참 좋았다
어제 우연히 인천 답동성당에 갔다. 본당 앞에 천막이 쳐있길래 자세이 가서 보니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 신부님들이 경인운하 백지화를 위한 단식기도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날로 6일째. 아마 오늘로 일주일째가 됐겠다. 창세기에 보면 하느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보시기에 참 좋으셨다고 하였다. 이세상이 창조되기까지 일주일. 그 세상을 지키기위해 일주일간 단식기도. 웬지 씁쓸해진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시절 시청앞 잔디 광장을 하느님께 봉헌하겠다고 하여 논란이 인적 있었다. 그토록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이 "하느님이 보시기에 참 좋은 이세상"을 왜 보시기 참 좋은 그대로 놔두질 않는 걸까? 똑같이 하느님을 믿고 찬양하면서 현실에서 행동하는 모습은 전혀 반대다. 과연 경인운하를 가지고 하느님은 어떤 ..
2009.03.24 -
절망의 이명박 정부 1년. 누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인가?
지난 3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민주노동당 5기 인천시당 출범식 및 4.29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승리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4.29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노동당 후보로 김응호 후보가 선출됐다. 위 영상물은 당일 행사때 사용한 영상물이다. 내용은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선택하는 제도 선거. 그 선거로 당선된 이멍박 정부. "경제성장률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국민을 섬기겠다", "국민과 소통하겠다" 드러난 거짓말. 이명박 정부 1년의 실상과 희망을 잃고 절망하는 국민들의 암울한 모습이 나온다. 그럼 이명박 정부 1년을 심판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자는 누구일까? 10년의 기회를 주었지만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갈팡질팡 오락가락한 세력?..
200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