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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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먼저>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근본적 물음과 패러다임 전환
교육은 무엇인가? 왜 교육은 필요한가? 대학은 꼭 필요한가? 천만원에 육박하는 등록금을 내고 대학 졸업을 하지만 청년 실업이 넘쳐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거리에는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청년 실업이 넘쳐나는데 왜 기업은 사람이 없다고 하는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도 할 줄아는게 아무것도 없는가?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맴돌던 질문들이었다. 물론 작가역시 이런 질문에서 책을 쓰기 시작한 것같다. 4년먼저서울여상그놀라운성공의비밀 카테고리 인문 > 교육학 지은이 이윤우 (살림, 2011년) 상세보기 책 는 부제 “서울여상, 그 놀라운 성공의 비밀”에서 보여주듯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졸업생들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페러다임 전환을 제시하고 있는 책..
2011.11.04 -
<소설 대장정> 민족과 민중 해방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무한한 동지애
소설대장정.1 카테고리 소설 > 중국소설 지은이 웨이웨이 (보리, 2011년) 상세보기 소설 대장정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태맥산맥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소설 대장정은 1934∼1936년 중국의 홍군(紅軍)이 장시성[江西省] 루이진[瑞金]에서 산시성의 북부까지 국민당군과 전투를 하면서 1만 2000km를 걸어서 이동한 행군이다. 여기까지가 흔히 알고 있는 지식. 그러나 대장정은 단순히 수치로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대장정은 단순한 수치(2년간 정말 먼거리를 홍군전체가 걸어서 행군했다는)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과정에서 나타단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그것을 헤쳐나가는 모습에서 홍군의 전사들은 더욱더 단단해지고 견고해지게 되며, 이들이 곧 후에 중국형명의 주역이 된다. 나는 이책을 읽으..
2011.10.20 -
시체는 과학 발전의 숨은 공로자? <인체재활용>
인체재활용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메리 로치 (세계사, 2010년) 상세보기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의 책읽는리뷰어 캠페인 5탄 . 그저 처음 책의 제목을 보고는 인체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활용하는 지에 대한 과학서적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듯, 인체, 재활용. 바로 시체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밑에 조그만 제목으로 “당신이 몰랐던 사체 실험 리포트”라고 써있더군요. 아무튼 이런 책은 처음이라 새롭기도 하고, 또 시체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썼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시체라고 해봤자 해부나 신장기증 말고 할말이 없이 않나 하고 단정짓기도 했지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놀랍기도 하고, 기괴하기도 하고, 또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어떻게 이렇게 시체에 대해 탐구하고..
2010.05.13 -
왜 항상 나만 양보해야 하는 걸까? <착한 딸 콤플렉스>
착한 딸 콤플렉스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하인즈 피터 로어 (레드박스, 2009년) 상세보기 오랜만에 책을 읽고 리뷰를 해봅니다. 감히 제 글솜씨에 리뷰라고 하기 뭐 하지만 올려봅니다. 책은 하인즈 피터 로어가 지은 입니다. 제목에서부터 뭔가가 느껴지나요? 맞습니다. 아직까지도 이사회는 여성들로 하여금 착한딸, 착한아내, 착한 며느리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아주 어려서 부터 말이지요. 이책은 착한 딸들로 하여금 나쁜 딸이 되어도 괜찮다고 이야기 합니다. 나쁜 딸이 이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건강하도록 유지 시켜 준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착한 딸들이 사회와 가족구성원들 서로가 상차와 해악만을 끼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일면 수긍하게 됩니다. 자 우선 책의 이야기..
2010.02.01 -
<오뒷세이아> - 고전을 꼭 어렵게 읽을 필요는 없다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오뒷세이아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강대진 (아이세움, 2009년) 상세보기 호메로스가 지은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지은이 강대진은 바로 호르메스가 지은 오뒷세이아라는 위대한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작가 강대진은 오뒤세이아가 '사람을 재미있게 해 주자고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하며 서두를 시작한다. 또한 왜 를 읽어야 하는지 이유를 밝히고 있다. 기본적인 이유는 모든 독서는 즐거움을 준다는게 이유다. 이말에 본인도 충분히 공감을 한다. 책이야 말로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머지 이유에 대해서는 좀 작가의 말에 동의가 어렵다. 그저 본인 생각에는 이책을 만들기 위해 한 느낌이다. 본인이 이책을 보면서 느낀것은..
2009.08.31 -
초밥 좋아하시나요? 초밥왕과 떠나는 94가지 초밥이야기
스시수첩(초밥왕이 알려주는 94가지) 카테고리 요리 지은이 사카모토 가즈오 (우듬지, 2009년) 상세보기 초밥왕이 알려주는 94가지 초밥. 그 초밥의 유래와 맛, 그리고 먹기 좋은 계절로 여행을 안내하는 책이 나왔다. 바로 사카모토 가즈오 지은 한국의 초밥왕이라 불리는 안효주가 감수를 하고 이은경이 번역을 한책이다. 책에서는 94가지의 초밥의 종류를 소개하고 있지만 크게 7가지로 분류해서 초밥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7가지의 분류는 등푸른 생선, 흰살 생선, 붉은살 생선, 오징어-문어, 새우-게, 주개, 생선알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7가지 분류에 1년중 가장 맛이 좋은 시기가 언제 인지 특별한 맛이 나는 때는 언제 인지 제철 달력을 통해 초밥을 먹을때 그 맛을 더해 줄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00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