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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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기에 참 좋았다
어제 우연히 인천 답동성당에 갔다. 본당 앞에 천막이 쳐있길래 자세이 가서 보니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 신부님들이 경인운하 백지화를 위한 단식기도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날로 6일째. 아마 오늘로 일주일째가 됐겠다. 창세기에 보면 하느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보시기에 참 좋으셨다고 하였다. 이세상이 창조되기까지 일주일. 그 세상을 지키기위해 일주일간 단식기도. 웬지 씁쓸해진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시절 시청앞 잔디 광장을 하느님께 봉헌하겠다고 하여 논란이 인적 있었다. 그토록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이 "하느님이 보시기에 참 좋은 이세상"을 왜 보시기 참 좋은 그대로 놔두질 않는 걸까? 똑같이 하느님을 믿고 찬양하면서 현실에서 행동하는 모습은 전혀 반대다. 과연 경인운하를 가지고 하느님은 어떤 ..
2009.03.24 -
절망의 이명박 정부 1년. 누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인가?
지난 3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민주노동당 5기 인천시당 출범식 및 4.29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승리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4.29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노동당 후보로 김응호 후보가 선출됐다. 위 영상물은 당일 행사때 사용한 영상물이다. 내용은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선택하는 제도 선거. 그 선거로 당선된 이멍박 정부. "경제성장률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국민을 섬기겠다", "국민과 소통하겠다" 드러난 거짓말. 이명박 정부 1년의 실상과 희망을 잃고 절망하는 국민들의 암울한 모습이 나온다. 그럼 이명박 정부 1년을 심판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자는 누구일까? 10년의 기회를 주었지만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갈팡질팡 오락가락한 세력?..
2009.03.24 -
3월 3주차 주간동향
2009년 3월 3주차 ● 주간동향 울산북구 벌써 '후끈'...김창현-조승수 신경전 후보단일화 방안ㆍ분당 책임 두고 설전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울산 북구가 4월 재보궐 선거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후보단일화를 위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간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양당은 '반한나라당 전선'을 위한 단일화 취지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구체적인 후보 선출 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종북주의 논란'으로 민주노동당 분당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조승수 전 의원의 출마 여부를 두고 논란이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13일 진보신당의 조승수 전 의원과 민주노동당 김창현 울산시당 위원장은 'TBS 열린세상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한나라당 정권의 ..
2009.03.17 -
진보적 정책대안으로 진검승부 펼치겠다.
인천부평을 재선거에 도전장을 낸 민주노동당 김응호 후보. 그는 지난달 4일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 후보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운동, 대형마트 규제와 재래시장 활성화 등 영세상인들과 연대활동을 주도하면서 서민정책전문가로 실력을 인정받은 일꾼이다. 그리고 부평지역은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 문화복지사업을 펼치며 민주노동당의 지역기반을 닦아온 곳. 이번 선거에서 실력이 검증된 후보와 당의 지역기반을 토대로 수도권의 진보정치 1번지를 만들겠다는 게 인천시당의 포부다. 부평을 재선거 예비후보 18명 가운데 유일한 진보정당 후보인 그는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명박 정권에 맞서 진보정당의 정책과 대안으로 진검승부를 펼치겠다”고 결의..
2009.03.16 -
이명박 정부의 전국민 비정규직화 만행 반드시 저지할 것
[성 명] 노동부는 비정규직법 개악 입법예고 즉각 철회하라! - 홍희덕 “이명박 정부의 전국민 비정규직화 만행 시작! 결사투쟁으로 저지할 것!” 이명박 정부가 결국 비정규직법 개악안을 입법예고 하기로 밝혔다. 이미 이명박 정부는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비정규직 노동자를 더 양산하겠다는 기조로 일관해왔다. 그리고 결국 노동자 서민들의 여론을 두려워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의원발의가 어려워지자 노동부가 앞장서서 비정규직법을 개악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겪어보지 못한 미증유의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노동자들이 고용대란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는 전체 노동자를 모두 비정규직화 하려 하고 있다. 오늘 노동부가 밝힌 비정규직 기간제한을 4년으로 연장하겠다는 “입법예고”는 사실상 비정규직..
2009.03.16 -
고용대란 시대,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입하자
고용대란 시대,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입하자 80퍼센트의 노동자가 혜택 받을 고용보험 절실 2009-02-17 ㅣ 김병권/새사연 연구센터장 글로벌 경제가 장기불황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각 나라의 최대 경제 이슈는 단연 고용안정 대책이다. 이미 국제노동기구(ILO)는 올해 경기침체가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달을 경우(그림1 Scenario 3 실업률 참고), 2007년 대비 최대 5,000만 명 이상의 실업자가 세계적으로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형편이다(ILO, "Global Employment Trends", 2009.1). 지구상에 우리나라 국민 수 이상이 일자리를 잃고 실업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그 심각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고용사정 역시 이..
200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