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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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하랬더니, 급식카드를 목에 걸어준 인천시
요즘 한창 무상급식이 대세입니다. 여기저기서 무상급식을 실시하라는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수), 인천 역시 무상급식 실시의 요구가 거셌습니다. “olleh! 무상급식!”을 외치며 인천의 전지역을 순회하며 서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민들의 요구와는 다르게 인천시의 행정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조손 가정의 아동․ 청소년에게 급식제공 전자카드를 사용하려는 것입니다. 전자급식카드는 이미 서울시에서 시범지역을 선정해 실시해 보다 그 폐해의 심각성에 의해 결국 도입을 철회한 제도입니다. 서울시는 2009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성동구, 광진구, 은평구 3개..
2010.03.19 -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저지 농성 48일. 그들에게 돌아온건?
인천 부평구 부개1동 한국아파트 앞. 이곳에서는 상인들이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입점을 저지하기 위해 농성을 진행중이다. 오늘로서 벌써 48일째. 지난 9월 27일 자정. 부개동 사인들과 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홈플러스의 오픈을 막기위해 농성에 돌입하였다. 다음 날인 9월 28일. 중소기업청에서는 홈플러스 측에 일시사업정지 권고 공문을 보낸다. 인천의 다른 여러 지역처럼 홈플러스 부개2호점 역시 일시사업정지 권고로 더이상의 영업개시는 어려워 보였고, 상인들의 농성도 금새 해산될 듯 하였다. 하지만 홈플러스 측은 이미 영업을 개시하였기 때문에 일시사업정지 권고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영업을 진행하겠다고 하였고, 이에 대응하여 상인들은 일시사업정지 권고를 받다들이라며 농성을 계..
2009.11.13 -
市연말이면 7조원대 ‘빚방석’
市연말이면 7조원대 ‘빚방석’ 올 지방채·산하 공기업 채무 7조3685억 원 달해 인천시를 비롯한 공사·공단의 채무 규모가 올 연말까지 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경제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상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9일 인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지방채 및 산하 공기업 채무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 지방채 발행액은 2조3천600억 원, 인천도개공 2조2천572억 원, 인천지하철공사 9천325억 원, 인천관광공사 588억 원 등 5조6천85억 원이다. 여기에 도개공이 최근 정부에서 승인받은 공사채 1조7천600억 원을 발행하면 시를 비롯한 공사·공단의 올 채무 규모는 7조3천685억 원에 달한다. 최근 승인받은 공사채는 검단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을 위해 이달 중순께 들여..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