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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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의 고공농성, 영업 하루만에 꼬리 내린 부개동 홈플러스
지난 일요일에 부개동 홈플러스 관련 글을 포스팅 했었습니다. 지역신문에는 기사에 맡게 수정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그 글이 오마이뉴스에 게재되어 지역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그래서 인지 오늘(18일) 아침에 홈플러스 앞에서 급하게 지역 상인들과 민주노동당,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많은 언론사에서 취재를 해갔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천시의 일시정지권고를 무시하고 기업형슈퍼마켓(SSM)인 부개동 홈플러스가 일요일 새벽에 영업을 개시했다가 지역 상인들의 거센 반발로 하루 만에 꼬리를 내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전날에는 새벽에 기습 오픈한 것에 상인들이 반발할 것을 대비해 매장 주면에 경호요원을 배치해 삼엄한 분위기가 맴돌았는데, 오늘은 상인들까지 많이 모이자 ..
2010.01.19 -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그 해법은 무엇일까?
최근들어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지역의 작은 상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얼마전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서는 지역의 시민단체와 민주노동당, 그리고 상인들이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입점을 막고자 천막농성을 진행하였다. 또 어제는 부평구 갈산동에서 역시 같은 삼성테스코의 슈퍼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입점을 막기위 해 노상농성을 시작했다. 비단 인천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안양에서는 500여명의 시장 상인들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앞에서 집회를 하였고, 청주에서는 직접 상인들이 삼성테스코 본사앞에서 홈플러스 입점 철회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전국각지에서 소위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을 저지하기 위해 지역의 중소상인들이 생업을 접고 온몸으로 막아서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
2009.07.23 -
이러다 자영업자들 다 죽습니다
오늘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제36회 상공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하지만 이날 참여한 1,000여명의 상공인들중 중소기업인들은 몇이나 될까? 성황리에 개최된 상공의날. 매번 그렇듯 몇몇 소수의 재벌과 정부 고위 관리들의 그들만의 행사가 아닐까? 경제위기 속에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짜 이들을 위한 대안과 대책은 무엇인가? 정부의 상공의날 행사에 앞서 18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는 민주노동당, 시민사회단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모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 하였다. 정부 고관들과 몇몇 재벌들이 개최한 화려한 행사보다는 조금 ..
2009.03.19 -
부당한 고발에 따른 수사 협조할 수 없어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
“부당한 고발에 따른 수사 협조할 수 없어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 경찰 출석 요구에 대한 이정희 의원의 입장 이정희 의원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대해 “부당한 고발에 따른 수사에 협조할 수 없어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 이같이 밝히며, 소환을 거부하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가늠할 수 없지만 “무엇이든 피하지 않을 작정”이라며, “한나라당이 저에게 낙인을 찍고 불편하게 만들 수는 있겠지만, 민심은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4일 출석요구서를 보내, 3월 10일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 문의 : 김정엽 보좌관(02-784-0526, 010-7180-5630) * 아래는 블로그에 올린 글의 전문 오늘..
2009.03.11 -
용산참사 49재 맞아 재개발 원주민 재정착 제고를 위한 법 개정안 발의
용산 참사 49재 맞아 재개발 원주민 재정착 제고를 위한 법 개정안 발의 - 용산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및 ‘경비업법’ 개정안 발의 - 광역공영개발을 통해 원주민 재정착 제고와 조합민주주의 강화로 세입자 주거안정 강화 - 경비업법에 의해 허가받은 경비업자가 경비업무를 해야 3월 9일은 다섯 분의 용산4구역 재개발 상가세입자들이 공권력의 살인진압으로 무고하게 돌아가신 후 49재가 되는 날이다. 용산참사 49재가 되는 동안 국회에서는 MB악법에 가려 긴급현안질의 외에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조차 시도되지 못했다. 용산참사는 뉴타운, 재개발사업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철거세입자에 대한 공권력의 살인진압으로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용산참사에 대해 여전히 근본..
2009.03.11 -
금융노동자 노동3권 행사를 보장해 줄 금융지주회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금융지주회사 사용자성 명시되어야 한다. -3월 9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금융지주회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금융자회사 노동자들에 대한 금융지주회사 사용자성 명시 내용과 금융지주회사 단위의 노사협의회 신설 내용 담고 있어 -금융노동자 노동3권 행사를 보장해 줄 획기적 법안이므로 반드시 통과되어야 3월 9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금융지주회사의 사용자성 인정과 노사협의회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금융지주회사가 자회사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사용자 지위에 있다는 것을 법에 명시하는 일은 급박하게 해결되어야할 과제이다. 그렇지 않으면 큰 분란을 가져올 것이다. 2000년 금융지주회사 설립이 허용된 이후 국민은행, KB투자증권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KB국민금융지주, 하..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