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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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Job> 현실적 혹은 비현실적 위젯
블로그를 하다보면 다양한 위젯들이 나타난다. 수많은 위젯중에 무엇을 설치해야 할 것인가... 그러다 노동부의 고용지원센터에서 만든 위젯이 눈에 들어 왔다. 이름하여 good job. 어린 시절부터 육성을 하여 성년이 되었을때 취업을 하게 되는 성장 게임과 같은 위젯이다. 하다보니 청소년 시절 하던 프린세트 메이커가 생각났다. 위드블로그 켐페인 정보에 떠있는 Good Job 정보다. 위에 그림을 보면 알수 있지만 어려서도 성년이 되어서도 머리스타일은 늘 바가지머리 그대로를 유지한다. ㅋㅋ 첫번째로 은 각 시기별 다양한 활동 모드를 지원한다. 유아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생까지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으로 취업에 한 걸음 한걸음 다가선다. 육성 프로그램으론 학습, 감성, 체육 프로그램이 있다...
2009.07.22 -
최고급 와인은 누가 무엇으로 결정하는가? <와인정치학>
와인 정치학 카테고리 요리 지은이 타일러 콜만 (책보세, 2009년) 상세보기 타일러 콜만 저지. 처음 이 책을 봤을때 유통산업구조에 대한 비판적 고발을 염두해 두고 봤었다. 일전에 누군가가 지금의 사회는 "유통이 곧 권력이다"라고, 이야기 했던게 생각났기때문이다. 당연히 최고급 와인으로 결정나는 것, 와인 라벨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과연 그에 합당한 가격에 소비자는 와인을 구입하는지 등이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단순한 유통권력의 횡포 혹은 그에 따른 것 뿐아니라, 정치인, 협잡꾼, 환경론자, 논평가 등 수많은 정치 역학이 존재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처음 위드블로그를 통해 이책을 접하면서 쉽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오산이었다. 일단 내게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나를 너무 괴롭..
2009.07.08 -
<증오의 기술>-부당한 죄책감에서 벗어나 마음껏 미워하라
지난 3월 13일 위드블로그 리뷰에 선정이 되었다. 하지만 책 배송이 늦어져 한참을 기다려 4월 2일이 되어서야 책을 받아 볼수 있었다. 책의 분량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책을 넘기는데는 조금 힘이 들었다. 이유는 내용 자체가 가히 충격적이고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작가 가브리엘 뤼뱅은 프 랑스 파리 제7대학에서 정신병리학, 정신분석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프랑스 정신분학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은 작가가 다년간에 심리, 정신 상담을 하면서 접했던 여러가지 사례들을 엮은 것이다. 이 책은 가장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할 사람에게서 학대를 받고 상처를 입는 것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삶이 얼마나 참혹한지를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맺..
200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