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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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 Sensitive> 감성적인 목소리와 몽환적인 기계음, 그러나 약간은 밋밋한
위드블로그를 통해서 간만에 앨범 리뷰를 할수 있게 되었다. 이번 앨범 리뷰의 주인공은 바로 가수 유나의 싱글앨범 'Sensitive'. 가수의 목소리는 상당히 감성적인 느낌이었다. 그래서 일까.홍보 카피에는 감성일렉트로닉의 최고 기대주라고 표현되어 있다. 유나의 는 싱글앨범이기에 타이틀곡 “루(淚)”를 포함에 “곰신” 딱 두곡 뿐이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일단 노래는 내 취향은 아닌 것같다. 출퇴근 시간 전철에서 계속 들으면서 느낀 감정은 감성적인 목소리와 몽환적인 기계음으로 인해 수면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곡이 전혀 나쁜 것은 아니다. 본인이 주로 듣는 시간때가 아침 일찍 출근과 늦은 저녁 퇴근 시간때 이니 졸릴만 하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2011.11.07 -
<4년 먼저>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근본적 물음과 패러다임 전환
교육은 무엇인가? 왜 교육은 필요한가? 대학은 꼭 필요한가? 천만원에 육박하는 등록금을 내고 대학 졸업을 하지만 청년 실업이 넘쳐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거리에는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청년 실업이 넘쳐나는데 왜 기업은 사람이 없다고 하는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도 할 줄아는게 아무것도 없는가?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맴돌던 질문들이었다. 물론 작가역시 이런 질문에서 책을 쓰기 시작한 것같다. 4년먼저서울여상그놀라운성공의비밀 카테고리 인문 > 교육학 지은이 이윤우 (살림, 2011년) 상세보기 책 는 부제 “서울여상, 그 놀라운 성공의 비밀”에서 보여주듯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졸업생들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페러다임 전환을 제시하고 있는 책..
2011.11.04 -
<소설 대장정> 민족과 민중 해방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무한한 동지애
소설대장정.1 카테고리 소설 > 중국소설 지은이 웨이웨이 (보리, 2011년) 상세보기 소설 대장정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태맥산맥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소설 대장정은 1934∼1936년 중국의 홍군(紅軍)이 장시성[江西省] 루이진[瑞金]에서 산시성의 북부까지 국민당군과 전투를 하면서 1만 2000km를 걸어서 이동한 행군이다. 여기까지가 흔히 알고 있는 지식. 그러나 대장정은 단순히 수치로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대장정은 단순한 수치(2년간 정말 먼거리를 홍군전체가 걸어서 행군했다는)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과정에서 나타단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그것을 헤쳐나가는 모습에서 홍군의 전사들은 더욱더 단단해지고 견고해지게 되며, 이들이 곧 후에 중국형명의 주역이 된다. 나는 이책을 읽으..
2011.10.20 -
영화 <The Help> 흑인 가정부는 백인 주인과 화장실도 같이 쓸 수 없다?!
흑인 가정부는 백인 주인과 화장실도 같이 쓸 수 없다?! - 가정부를 통해 인종차별과 미국 사회의 모순을 이야기 하다. 헬프 감독 테이트 테일러 (2011 / 미국) 출연 엠마 스톤,바이올라 데이비스,옥타비아 스펜서,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제시카 차스테인 상세보기 오랜만에 위드블로그를 통해 영화 시사회에 초대되었다. 영등포에 위치해 있는 타임스퀘어 4층 CGV. 일년 만에 시작한 블로그에 첫 리뷰다. 영화 의 시대적 배경은 1963년대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 잭슨 마을이 배경이다. 시대와 지역이 말해주듯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이 극심한 시대였고, KKK단에 의해 길거리에서 흑인들은 아이가 보는 앞에서 백인들의 총을 맞아도 항의 조차 할 수 없던 시대. 그 시대를 배경을 영화는 가정부의 삶에 초점을 맞춰 ..
2011.10.20 -
더페이스샵 스밈 피부 밀도 101.0 리페어 세럼 체험단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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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0 -
시체는 과학 발전의 숨은 공로자? <인체재활용>
인체재활용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메리 로치 (세계사, 2010년) 상세보기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의 책읽는리뷰어 캠페인 5탄 . 그저 처음 책의 제목을 보고는 인체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활용하는 지에 대한 과학서적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듯, 인체, 재활용. 바로 시체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밑에 조그만 제목으로 “당신이 몰랐던 사체 실험 리포트”라고 써있더군요. 아무튼 이런 책은 처음이라 새롭기도 하고, 또 시체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썼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시체라고 해봤자 해부나 신장기증 말고 할말이 없이 않나 하고 단정짓기도 했지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놀랍기도 하고, 기괴하기도 하고, 또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어떻게 이렇게 시체에 대해 탐구하고..
201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