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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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의 고공농성, 영업 하루만에 꼬리 내린 부개동 홈플러스
지난 일요일에 부개동 홈플러스 관련 글을 포스팅 했었습니다. 지역신문에는 기사에 맡게 수정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그 글이 오마이뉴스에 게재되어 지역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그래서 인지 오늘(18일) 아침에 홈플러스 앞에서 급하게 지역 상인들과 민주노동당,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많은 언론사에서 취재를 해갔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천시의 일시정지권고를 무시하고 기업형슈퍼마켓(SSM)인 부개동 홈플러스가 일요일 새벽에 영업을 개시했다가 지역 상인들의 거센 반발로 하루 만에 꼬리를 내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전날에는 새벽에 기습 오픈한 것에 상인들이 반발할 것을 대비해 매장 주면에 경호요원을 배치해 삼엄한 분위기가 맴돌았는데, 오늘은 상인들까지 많이 모이자 ..
2010.01.19 -
일요일 새벽 밤도둑 처럼 오픈 영업개시한 부개동 홈플러스
인천 부평 지역이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로 인해 또 다시 지역상인들과 갈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 12월 9일, 삼성테스코는 자사 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프랜차이즈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고, 이 발표가 있고 난뒤 갈산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최초로 가맹점 형태의 SSM(=Super supermarket: 기업형 수퍼마켓)이 들어서려고 하였다. 그로 인해 SSM 입점을 반대하는 인근 상인들은 작년 12월 23일부터 26일째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갈산동이 가맹점 형태의 SSM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이 부개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직영점 형태로 일요일(17) 새벽 기습적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미 인천시로부터 일시사업정지가 떨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
2010.01.17 -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저지 농성 48일. 그들에게 돌아온건?
인천 부평구 부개1동 한국아파트 앞. 이곳에서는 상인들이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입점을 저지하기 위해 농성을 진행중이다. 오늘로서 벌써 48일째. 지난 9월 27일 자정. 부개동 사인들과 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홈플러스의 오픈을 막기위해 농성에 돌입하였다. 다음 날인 9월 28일. 중소기업청에서는 홈플러스 측에 일시사업정지 권고 공문을 보낸다. 인천의 다른 여러 지역처럼 홈플러스 부개2호점 역시 일시사업정지 권고로 더이상의 영업개시는 어려워 보였고, 상인들의 농성도 금새 해산될 듯 하였다. 하지만 홈플러스 측은 이미 영업을 개시하였기 때문에 일시사업정지 권고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영업을 진행하겠다고 하였고, 이에 대응하여 상인들은 일시사업정지 권고를 받다들이라며 농성을 계..
200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