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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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도 못했는데 무슨" 대학생들 등록금 반환 촉구
정의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 인하대학교에서 1인 시위 진행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코로나19로 대학수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등록금 반환을 촉구했다. 10일 정의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 소속 대학생들은 대학가 재난상황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인하대학교 후문가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성명에서 “지금 대학생들은 교육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데도 값비싼 등록금은 그대로 내야하고, 살지 않는 자취방의 방세도 내야하고, 이렇게 나가는 돈은 그대로인데 경제위기로 인해 아르바이트도 하기 여려운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모든 고통분담의 짐은 오롯이 학생들만 짋어지고, 대학과 정부는 아무런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며, 정부와 대학에 책임을 요구했다. 또한 대학가의 혼란은 3월부터 ..
2020.06.10 -
하이킥3, 은근슬쩍 시민의 권리와 사회참여 그리고 연대를 말하다.
지난 12일에 방영한 하이킥3에서 주요내용은 안씨성 싸움이었었다. 안수정의 다락방을 놓고 안씨들끼리 벌인 싸움이라 하여 붙여진 안씨성 싸움. 과정된 몸짓과 간간히 섞인 패러디는 보는 이로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하이킥3에서는 즐거움과 동시에 사회에 대한 비판의 시각도 전하고 있다. 방영 첫날부터 고액의 등록금과 청년실업으로 고통 받는 지금의 청년들에 대한 사회현실을 여과없이 방영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시민의 권리, 연대 그리고 사회참여에 대해 웃음이 버무려진 코미디 속에 은근슬쩍 끼워넣고 말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윤계상은 독거노인 방문진료를 하던 중 구청에서 온 우편물을 할머니의 요청으로 읽어주게 되었다. 우편물 안에는 복지예산 삭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이 담겨..
2011.10.06 -
매년 반복되는 대학생들의 연행, 그리고 등록금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공부를 하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며 청춘을 불살라아야 할 시기에 어김없이 추운 거리로 쏟아져 나온 대학생들. 그리고 그들이 요구하는 단한가지. 등록금 인하. 그리고 또다시 반복되는 연행. 13일 오후 국회 앞에서 등록금 상한제 도입을 촉구하며 집회를 하던 대학생들이 무더기로 연행됐습니다. 이들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특별법, 한국장학재단법 개정안,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 등록금 관련 법이 국회 교과위에서 올바르게 통과되도록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매우 정당했고, 또한 절박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온건 연행이며, 연행까지 감수하며 추운 거리를 나섰던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돌아온 답변은 5.8% 이자에 복리까지 더해진, 그리고 자격기준이 엄격해진 '취업 후 학자..
2010.01.15 -
사채의 덫으로 내모는 대한민국 정부
비싼 등록금을 못내 학생들이 사채의 덫에 빠져들고 있는데도 정부는 불황기에 오히려 학자금 대출 기준을 강화했다. 그결과 대학생들 다수는 비싼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채를 끌어다 쓰는게 부지부수다. 도대체 이나라 교육정책은 왜 이모냥이냐? 얼마전 비싼 대학등록금 마련을 위해 사채를 끌어쓰다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해 성매매를 강요당하다 이사실을 안 아버지가 딸의 목숨을 끊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던 사실을 금새 잊어버린거냐? 언론에서 등록금 때문에 사채 쓰고 600% 이자를 갚지 못해 성매매까지 해야 했던 대학생 사연을 알지도 못하는 건가? 얼마전 청와대 앞에서 등록금 인하를 외치며 삭발한 여대생의 누물을 그렇게 외면하는 거냐? 하긴 그러니까 대학생 50여명을 전원 경찰서로 연행해 갔겠지... 매년 오르는 등록..
2009.04.19 -
우리는 언제까지 삭발하고, 목숨을 끊어야 하나
또다시 대한민국 사회가 등록금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했다. 어쩜 이사회는 매년 똑같은가? 삭발, 총장실점거, 자살 등등.. 이 단어의 연관은 모두 등록금이다. 어제 언론에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사채를 쓰고 그 돈을 갑지 못해 유흥업소를 다녀야만 했던 한 여대생과 그 사실을 안 아버지가 딸을 목졸라 죽이고 본인도 자살한 사건이 보도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사실이 어제 오늘 한두번 그치는 일이 아니라 지난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무수이 발생될 사건이라는 것이다. 등록금이 얼마나 짓누르기에 이땅의 젋은이들은 학업 보다는 아르바이트를, 휴학을 그리고 종국에는 죽음을 택해야만 하는가? 오늘 대학생 50여명이 청와대 근처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반값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였다. 물론 결과는 뻔하다. 이들의 절규는 경찰..
2009.04.10 -
개강 첫 주 거리로 나선 대학 새내기들
대학 개강 일주일만에 서울지역 대학 새내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등록금 등록금 인하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홍익대, 성신여대, 성공회대, 건국대, 항공대 등 서울지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 학생 500여명은 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모여 교육재정 5조원 확보, 등록금 상한제 및 후불제 실시, 이월 적립금 상한제 실시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학생들은 오는 4월 2일에도 등록금 인하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0만 대학생 청원운동을 통해 국회에서 등록금 인하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을 요구할 계획이다.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