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민주노동당 고리대 박멸을 위한 ‘쩐의 전쟁’ 선포
2007. 7. 3. 19:28ㆍ세상은
민주노동당 고리대 박멸을 위한 ‘쩐의 전쟁’ 선포 |
민주노동당이 고리대박멸을 위해서 ‘쩐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본부장 이선근)는 지난 달 29일부터 고리대 추방과 고금리 인하를 위해서 전북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민생탐방을 진행했으며 18일 오늘은 부평구청 앞에서 한상욱 민주노동당 부평구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대부업법상 금리상한을 연25%이하로 낮출 것, 대부업 감독강화와 광고규제, 불법대부업체단속강화를 주장했습니다. 특히 높은 금리로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재경부와 금융 감독당국은 대부업체의 수익구조만 걱정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기자회견 후 불법고리대 박멸을 위한 퍼포먼스와 부평롯데백화점, 문화의 거리등에서 대부업 관련 설문조사와 함께 시민들의 소리를 듣는 민생탐방을 진행했습니다. 지나가는 20대 시민은 “ 아 진짜 무이자 무이자하면서 진짜 나중에 빌리고 나면 어떻게 변하고 아자도 많이 불어나고 갚지도 못하고 사람폐인 만들고(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선근 본부장은 대부업체들의 황포가 도를 넘어섰으며 특히 광고가 범람하면서 검은 돈의 손길이 청소년들에까지 미치고 있다며 다음 국회에서 법안상정을 통해서 이자율을 낮출 것이며 불법대부업체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이선근 본부장는 “다음주 중 대부업법 개정안을 연 40% 이자제한, 시행령상 25% 이자제한을 입법 발의할 예정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대부업체들의 규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