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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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 월미은하레일… 공정 모르는 시공사·무경험 하청업체
막가는 월미은하레일… 공정 모르는 시공사·무경험 하청업체 한신공영측 "업체별 제작… 과정 확인 힘들어"… 발주처 교통공사 "구체적 관여안해" 책임회피 편법 시공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월미은하레일'의 차량이 입찰 당시 외국 기업에서 수입키로 한 것과 달리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내 제작사인 A사는 모노레일 전동 차량의 핵심 장치인 견인모터 생산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7년말 입찰 제안서에 전동차량은 미국의 B사가 제작한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신공영은 시공사 선정후 국내 철도생산업체인 C사를 총괄적 차량 협력사로 지정하고 견인모터와 무인자동운전시스템, 신호, 전기, 브레이크 시스템 등 주요 장치를 부분별로 하청해 제작..
2009.03.11 -
편법시공 공사 전면중단 '월미은하레일'… 가이드레일 업체 선정도 안돼
편법시공 공사 전면중단 '월미은하레일'… 가이드레일 업체 선정도 안돼 모노레일 품질 검증 없으면 사고 우려… 전문가 "용접해체공사 안전성에 문제" NewsAD편법 시공으로 공사가 전격 중단된 '월미은하레일'(경인일보 3월6일자 1·3면 보도)이 차량 운행의 핵심 장치인 '가이드레일' 분야 제작사도 선정하지 못하는 등 총체적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궤도 위에 설치되는 'Y자형 가이드레일'은 차량의 좌우 균형을 잡는 기능으로 미세한 오차에도 탈선의 위험이 높아 모노레일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로 일반적으로 착공과 동시 공정에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인천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시공사인 한신공영은 첫 설계 과정에서 가이드레일 설치의 문제점을 확인했으면서도 착공 9개월이 지나도록 아..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