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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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잭 - Funky Love Song> 가을에 다가오는 감미로운 혹은 끈적거리는 음악
실로 오랜만에 블로그 리뷰를 작성해 본다. 사실 그동안 블로그를 직접 포스팅한지도 오래됐다. 다 관심있는 기사만 스크렙했을 분... 왠지 머리가 직접 뭔가를 쓴다는것이 요즘들어 힘들었다고 할까? 그래서 일까 위드블로그에서 리뷰선정도 잘해주질 않아 리뷰를 거의 못썼다. 그러다 마침 사무실로 날라온 우편물하나. 소니뮤직에서 보내온 음반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받아 봐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다^^ 소포를 뜯어보니 안에서 드러나는 의 앨범. 앨범이 조금은 독특했다. 열어보지 병풍처럼 펼쳐지는 내부와 그안에 호스케치로 찍어놓은 수첩같은 노래와 가사모음집. 도특하긴했지만 요즘 나오는 앨범 자켓보다는 촌스러움이 묻어보이는 앨범이었다. 물론 그것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다가온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썩 마음에 와닿는 디자인은 ..
2009.10.08 -
34년 만에 처음 가본 홍대 클럽
얼마전 사람 몇몇이서 술을 마신적이 있었다. 술을 마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홍대 클럽 이야기가 나왔다.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그 자리에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들 홍대 클럽 이를만 들었지 가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나 역시 내나이 34살이 되도록 홍대 클럽은 커녕 홍대 거리도 가본적이 없던 터였다. 홍대 클럽을 많이는 아니지만 가본 적이 있다는 최모씨. 본인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으면서 친구가 홍대 클럽에 산다면서 자기가 클럽에 대해 잘안다고 하던 왕모씨. 그리고 아이에 남편에 직장에 정신없이 살아가는 장모씨와 박모씨. 다들 홍대 클럽에 가보고 싶은 눈치다. 술이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하자 모두들 홍대 클럽에 가기로 약속을 한다. 하지만 그대로 헤어지면 흐지부지 될께 뻔할터. 즉석에서 ..
200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