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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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녹지축을 파괴하는 검단~장수 간 민자도로 중단 지역주민 한목소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전 11시. 인천시청 앞에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 아주머니 등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20여명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한손에는 나무로 만든 피켓을 들고 서있었고, 피켓의 내용은 각 지역의 아파트 주민대표들의 명의로 작성된 검단~장수 간 민자도로 건설을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구호였습니다. 검단~장수 간 민자도로. 무엇이 문제이길래 비오는 날 오전에 시청앞에 모여든걸까요? 인천의 유일한 녹지축인 한남정맥을 파괴 하는 검단~장수간 민자도로 검단∼장수간 민자도로 건설 계획을 보면 계양산~철마산~원적산~만월산 등 S자 녹지축을 중심으로 교량 17개소(2.8㎞)와 터널 8개소(4.0㎞), 그리고 영업소 6개소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더구나 도로 예정이 전체 75%이상..
2010.04.01 -
검단~장수 민자도로 S자 녹지축 훼손 논란
검단~장수 민자도로 S자 녹지축 훼손 논란 20.7㎞ 왕복 4차선 터널 추진…환경단체 ‘한남정맥 파괴’ 반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될 예정인 ‘검단∼장수 간 민자도로’가 인천의 유일한 ‘S자 녹지축’에 터널 형식으로 도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녹지축을 포함하는 한남정맥 유역권이 도로 개설계획으로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단체는 S자 녹지축에 민자도로가 추진되는 것은 경인운하, 계양산 골프장 등과 마찬가지로 또 다른 환경적 재앙이라며 반발할 기세다. 인천시는 서구 당하동(검단지구)∼남동구 장수동(서울외곽순환도로 장수IC)까지 길이 20.7㎞ 왕복 4차선 도로를 오는 2014년 6월까지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