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원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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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또 다른 상처 월미도 미군폭격
9월 15일 오후2시 월미공원 전통정원지구에서는 59주기(제3회) 월미도 미군 폭격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가 열렸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위령제,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주축으로 하는 인천상륙작전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월미도 미군 폭격은 무엇인고, 민간인 희생자는 무엇일까? 또 위령제를 왜 해마다 열고, 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원회에서 계속해서 정부와 인천시에 요구 하는 것은 무엇일까? 월미도 미군 폭격은 한국전쟁 당시 수세에 몰렸던 연합군이 북한군을 상대로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과 맞물려 있다. 월미도 미군폭격 사건은 59년 전 오늘(9월 15일),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면적 0.66㎢ 규모의 섬 월미도를 사전 대책이나 경고도 없이 풀 한포기도..
2009.09.16 -
강화지역 민간인희생자 추모비건립을 위한 발기인대회
지난 6일 강화읍성당에서는 “한국전쟁 전후 강화지역 민간인 희생자 추모비 건립위원회(이하 강화추모비건립위)” 발기인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규 인천시당 위원장,김종현 서구강화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당간부들과 지역단체에서 함께 참석하였다. 강진구 강화군분회장에 집행위원장으로 추진되고 있는 강화추모비건립위 사업은 강화에서는 진실화해위의 강화지역 민간인희생사건 진실규명결정 이후 강화지역의 민간인학살사건 피학살자 영령을 추모하고 강화지역주민에게 민간인학살사건을 알리기 위해 강화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강화 지역 시민 모여 ‘강화추모비건립위’를 만들고 추모비를 건립하기위한 준비를 진행 중에 있었다. 이번 발기인 대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추모비 건립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강화군청과 ..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