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녹지축을 파괴하는 검단~장수 간 민자도로 중단 지역주민 한목소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전 11시. 인천시청 앞에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 아주머니 등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20여명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한손에는 나무로 만든 피켓을 들고 서있었고, 피켓의 내용은 각 지역의 아파트 주민대표들의 명의로 작성된 검단~장수 간 민자도로 건설을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구호였습니다. 검단~장수 간 민자도로. 무엇이 문제이길래 비오는 날 오전에 시청앞에 모여든걸까요? 인천의 유일한 녹지축인 한남정맥을 파괴 하는 검단~장수간 민자도로 검단∼장수간 민자도로 건설 계획을 보면 계양산~철마산~원적산~만월산 등 S자 녹지축을 중심으로 교량 17개소(2.8㎞)와 터널 8개소(4.0㎞), 그리고 영업소 6개소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더구나 도로 예정이 전체 75%이상..
201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