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공 재무위기 현실화되나
도개공 재무위기 현실화되나 2008년 가결산 대차대조표…부채 7천587억 증가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채무가 급증하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가결산 결과 대차대조표의 6기(2008) 자산은 4조1천853억원으로 5기(2007)의 3조4천338억원보다 7천515억원이 늘어났다. 이처럼 자산이 불어난 것은 자본금은 고정되는 등 자본은 별다른 변동이 없었으나 부채가 대폭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도개공의 지난해 말 자본은 1조2천594억원, 부채는 2조9천259억원으로 전년도 말의 자본 1조2천665억원, 부채 2조1천672억원과 비교해 자본은 이익잉여금 감소로 오히려 71억원이 줄었지만 부채는 무려 7천587억원이 늘..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