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예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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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은근슬쩍 시민의 권리와 사회참여 그리고 연대를 말하다.
지난 12일에 방영한 하이킥3에서 주요내용은 안씨성 싸움이었었다. 안수정의 다락방을 놓고 안씨들끼리 벌인 싸움이라 하여 붙여진 안씨성 싸움. 과정된 몸짓과 간간히 섞인 패러디는 보는 이로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하이킥3에서는 즐거움과 동시에 사회에 대한 비판의 시각도 전하고 있다. 방영 첫날부터 고액의 등록금과 청년실업으로 고통 받는 지금의 청년들에 대한 사회현실을 여과없이 방영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시민의 권리, 연대 그리고 사회참여에 대해 웃음이 버무려진 코미디 속에 은근슬쩍 끼워넣고 말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윤계상은 독거노인 방문진료를 하던 중 구청에서 온 우편물을 할머니의 요청으로 읽어주게 되었다. 우편물 안에는 복지예산 삭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이 담겨..
2011.10.06 -
대통령의 눈물은 감동의 눈물?? 악어의 눈물!!
지난 4월 19일.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경기도 일산 홀트일산요양원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공연을 보며 눈물을 렸다고 한다. 이눈물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장애인에 대한 대통령의 애정을 보고 국민들은 감동했을까? 아님 '악어의 눈물'로 치부하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욕을 맘껏 했을까? 내생각엔 전자의 경우도 있겠지만 후자의 경우가 훨 씬 더 많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이명박 대통령의 말자체가 지난 그의 행동과 발언에 비춰봤을 때 1회성 행사거나 가식적인 쇼로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한나라당 정책 자체가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없기 때문이다. 자 그러면 왜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이 악어의 눈물로 비춰지는 지 알아보자..
200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