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또 다른 상처 월미도 미군폭격
9월 15일 오후2시 월미공원 전통정원지구에서는 59주기(제3회) 월미도 미군 폭격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가 열렸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위령제,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주축으로 하는 인천상륙작전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월미도 미군 폭격은 무엇인고, 민간인 희생자는 무엇일까? 또 위령제를 왜 해마다 열고, 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원회에서 계속해서 정부와 인천시에 요구 하는 것은 무엇일까? 월미도 미군 폭격은 한국전쟁 당시 수세에 몰렸던 연합군이 북한군을 상대로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과 맞물려 있다. 월미도 미군폭격 사건은 59년 전 오늘(9월 15일),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면적 0.66㎢ 규모의 섬 월미도를 사전 대책이나 경고도 없이 풀 한포기도..
200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