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골프장이 계양산의 환경 생태를 보존한다??
어제(27일) 아침 모일간지를 펼져 보았다. 일간지를 펼쳐보니 전면광고로 실려 있는 롯데건설 광고. 내용을 살펴보니 참 가관이었다. 자칫 롯데건설이 정말 자연을 사랑하는 걸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자연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을때 가장 좋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생각은 달라도 마음은 같습니다" "자연은 사람이 정성껏 가꿀수록 더 좋아진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제 도시의 외로운 숲은 가꾸어야 합니다." "더 맑고 속 깊은 푸른산 계양산 저희가 함께 하겠습니다" 계양산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이 자연을 정성껏 가꾸는 것일까? 계양산은 인천에서 유일하게 자연생태가 온전히 보존된 곳이다. 맹꽁이며, 도롱뇽, 가재, 반딧불이 등 수많은 생명체들이 나름대로의 생태계를 유지하며 잘 살고 있었다. 이런데 외로운 숲..
2009.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