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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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기후위기 대응 체계' 마련에 힘 모은다
최장 기간의 장마와 태풍, 홍수 등 기상 이변과 그에 따른 재난 발생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인천시의회에서 지속가능한 기후우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8일 제265회 인천광역시의회(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조선희 정의당 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의회 차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이 폭넓게 보장되는 근거가 마련됐다. 조선희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최근 코로나, 폭염, 한파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의 피해 및 손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은 더 이상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 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
2020.09.08 -
박남춘 취임2년 "공약 달성률 97%”, 한 달 전 매니페스토 “달성률 27.14%”
인천시는 지난 29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7기 2주년 반환점을 맞아 박남춘 시장의 공약 이행실적을 자체 점검하고 평가한 결과 140대 공약과제 중 136개 사업이 연차별 추진계획대로 완료되어 97.1%에 달하는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과 한 달 전인 지난달 26일(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가 발표한 민선7기 인천시 공약 달성률은 27.14%로 나와 인천시 발표와는 온도차를 나타냈다. 물론 매니페스토가 발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는 지난해 말까지 공약을 분석한 것이라 약 6개월간이라는 시간적 차이가 존재하지만 그 것을 감안하더라도 그 사이에 약 70% 정도의 공약 달성률을 이뤘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140대 공약과제 중 13..
2020.06.30 -
박남춘, “코로나 사태로 인천의료원의 소중함 느껴, 영종도에 감염병과 항공재난 대비 국립종합병원 건립”
기후위기 비상선언 이후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 조선희 의원, ‘포스트코로나’ 및 기후위기 대응 인천시 계획 시정질문 인천시는 감염병과 항공재난을 대비해 영정도 인천공항 주변에 국립종합병원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환경단체와 소통하고 협업하여 올해안으로 발전과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이 포함된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9일 진행된 제263회 인천광역시의회(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조선희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포스트코로나 및 기후위기 대비 인천시의 계획”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였고, 이에 대한 박남춘 시장의 답변이 나온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조선희 ..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