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전국민 비정규직화 만행 반드시 저지할 것

2009. 3. 16. 09:59세상은

[성 명] 노동부는 비정규직법 개악 입법예고 즉각 철회하라!

 

- 홍희덕 “이명박 정부의 전국민 비정규직화  만행 시작! 결사투쟁으로 저지할 것!”

이명박 정부가 결국 비정규직법 개악안을 입법예고 하기로 밝혔다. 이미 이명박 정부는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비정규직 노동자를 더 양산하겠다는 기조로 일관해왔다.

그리고 결국 노동자 서민들의 여론을 두려워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의원발의가 어려워지자 노동부가 앞장서서 비정규직법을 개악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겪어보지 못한 미증유의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노동자들이 고용대란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는 전체 노동자를 모두 비정규직화 하려 하고 있다.

오늘 노동부가 밝힌 비정규직 기간제한을 4년으로 연장하겠다는 “입법예고”는 사실상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살인예고”나 다름없다.

이미 거짓말로 판명난 7월 비정규직 100만 해고설 따위를 읇으면서 힘없고 약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경제위기의 고통을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노동부는 노동부로서의 자격이 없다. 노동부 장관은 지금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정부의 전국민 비정규직화, 비정규직 학살만행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비정규직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는 순간부터 이명박 정부는 1600만 노동자, 4,800만 국민들의 거대한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비정규직법, 최저임금법 개악을 결사저지하고 전국민과 함께 투쟁으로 저지할 것이다. <끝>.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홍 희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