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구역 철거 재개
2009. 3. 13. 16:21ㆍ세상은
지난 1월 여섯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참사가 벌어진 서울시 용산 재개발 4구역에서 철거작업이 재개돼 세입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재개발 조합은 11일 오전 8시부터 중장비를 동원해 건물 2동을 철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철거 대상 건물은 모두 234동으로 이 가운데 85동은 작년 12월 중순까지 철거됐지만 지난 1월 참사사건 이후 철거작업이 전면 중단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