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 정기 한미FTA무효 선전전 진행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봉투가면에다가 한미FTA 무효, 국민투표실시의 구호적힌 촛불 등을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서서히 선전전 시간은 다가오고... 조금은 긴장되기 사작했습니다. 준비물을 챙기고 약속장소인 롯데시네마 앞으로 집결... 사무국장, 교선부장, 상담실장, 정책부장, 총무부장, 조직부장을 비롯한 사무국과 유지현 당원, 김봉환 당원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당장 술집도 많고 사람많기로 소문난 진선미 뒷골목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려니 긴장도 되고 사실... 쪽팔리기도 했습니다^^ 북을 신나게 두드리면서 드디어 시작!!! 사람들로 북적대는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과 술집, 음식점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이목이 일제히 집중됩니다... 가면쓰고 당보도 배포하면서 진선미 뒷골목부터 문화의거리, 1번지 상가일대를 1시간여 동안 돌았습니다.

'뭐하는 거지?'         'FTA반대하는 거래'

'겁나 웃긴다'           '그림 되게 못그린다'

'아저씨들 짱이예요!'      '깜짝이야'

여고생 친구들에게 짱이란 소리도 듣고... 웅성웅성대며 우리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용기도 생겼고... 가면에 얼굴을 숨긴채, 사람들 반응을 살피는 것도 재미있어 지더군요.... 골목을 꺽어들어오다 마주친 여자분은 놀라기도 하고... 우리 가면봉투에 대한 평도 들었습니다. 촛불등이 불이 나서 글자 하나가 타버리는 화재사고가 있긴 했지만 즐겁게 실천한 선전전이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하시는 박용수 당원이 힘있게 격려해주셨습니다... 문화의 거리 상인분들도 박수를 보내주셨구요...

다음을 25일 부평역에서 7시에 모여서 당원 집중실천으로 규모있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아참! 동영상을 촬영했답니다... UCC시대.. 곧 편집되는 데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