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수수료인하운동은 중소상인을 살리는 길

2007. 7. 2. 02:18세상은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운동이 인천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9일 이용규 위원장, 김응호 사무처장, 박병규 상담실장, 박정풍 총무국장은 인천광역시자동자부분정비조합 사무실을 방문하여 가맹점 수수료 인하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천호 이사장은 취임당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공약으로 내걸었을만큼 인천시당의 입법청원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업체 수익의 90% 이상이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상황이다보니, 연간 카드사에 바치는 금액이 한달 순수익에 준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카드수수료 인하는 중소상인들을 살리는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도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며 민주노동당의 정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남구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윤성근 부이사장은 카드사들이 고객에게 지원되는 포인트 사용으로 인한 비용까지도 가맹점에게 부담시키고 있으나 가맹점들은 어떤 조치도 취할 수가 없어 눈뜨고 당한다며 카드사들의 횡포에 분노를 터트렸다.

1시간여동안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인천광역시자동자부분정비조합은 1천여명에 달하는 전 조합원들의 입법청원 서명을 받아줄 것을 약속하였으며 인천시당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가져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인천시당은 신용카드 가맹점의 문제만이 아니라 상인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것임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