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선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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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잡아먹히고, 카드 수수료에 피 빨리는 자영업
최근 심각한 불황과 실업 사태로 ‘적자 가구’가 사상 최대인 전체 가구의 30%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연히 서민가계의 소비지출은 심각하게 위축됐고 그 여파로 중소기업과 중소상인들도 생존 위기를 동시에 겪고 있는 실정이다. 통계청 발표를 보면, 올해 1월 자영업자는 558만7천명으로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 600만3천명에 견줘 41만6천명(6.9%)이나 줄어들었다. 새로 창업한 자영업자를 고려하면 문 닫은 자영업자는 훨씬 더 많다. 영세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더욱 눈에 띄며, 이익을 내고 있다는 자영업자는 22.9%로 4명 가운데 1명에도 못 미치고 있다. OECD 주요 회원국의 자영업자 비중을 보더라도 대한민국이 34.9%로 월등히 높다. 그럼 왜 대한민국의 자영업자들의 수가 늘어 났을까? 시간을..
2009.04.25 -
경인운하 땅 파는데 2조 2천억원 vs 대학생 2만 2천명, 1년 등록금
2009년 4월 20일.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오늘 민주노동당 홍희덕 국회의원이 천주교 인천교구에서 하고있는 경인운하 반대 농성장을 방문한다기에 길을 따라 나섰다. 차 창너머로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면서 경인운하 찬성과 반대를 사이에 두고 서있는 하느님의 모습이 떠올랐다. 과연 하느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경인운하 반대 릴레이 단식 천막 농성장이 있는 답동성당에 도착하였다. 신부님 한분이 우릴 반갑게 맞이하셨다. 도착해서 보니 이미 릴레이 단식 농성을 한지 오늘로서 33일째. 벌써 한달이 넘었다니...입만 열었다하면 주님, 예수님, 하느님을 연발한 이명박 대통령은 신부님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할까? 아니 관심이나 갖고 있을까? 생각해보니 이명박 대통령은 늘 말 뿐이었다..
2009.04.20 -
대통령의 눈물은 감동의 눈물?? 악어의 눈물!!
지난 4월 19일.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경기도 일산 홀트일산요양원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공연을 보며 눈물을 렸다고 한다. 이눈물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장애인에 대한 대통령의 애정을 보고 국민들은 감동했을까? 아님 '악어의 눈물'로 치부하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욕을 맘껏 했을까? 내생각엔 전자의 경우도 있겠지만 후자의 경우가 훨 씬 더 많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이명박 대통령의 말자체가 지난 그의 행동과 발언에 비춰봤을 때 1회성 행사거나 가식적인 쇼로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한나라당 정책 자체가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없기 때문이다. 자 그러면 왜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이 악어의 눈물로 비춰지는 지 알아보자..
2009.04.20 -
우리는 언제까지 삭발하고, 목숨을 끊어야 하나
또다시 대한민국 사회가 등록금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했다. 어쩜 이사회는 매년 똑같은가? 삭발, 총장실점거, 자살 등등.. 이 단어의 연관은 모두 등록금이다. 어제 언론에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사채를 쓰고 그 돈을 갑지 못해 유흥업소를 다녀야만 했던 한 여대생과 그 사실을 안 아버지가 딸을 목졸라 죽이고 본인도 자살한 사건이 보도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사실이 어제 오늘 한두번 그치는 일이 아니라 지난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무수이 발생될 사건이라는 것이다. 등록금이 얼마나 짓누르기에 이땅의 젋은이들은 학업 보다는 아르바이트를, 휴학을 그리고 종국에는 죽음을 택해야만 하는가? 오늘 대학생 50여명이 청와대 근처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반값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였다. 물론 결과는 뻔하다. 이들의 절규는 경찰..
2009.04.10 -
부평(을) 4.29 재·보궐선거 인천시 당위원장 인터뷰 - - 민주노동당 이용규 위원장 200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