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클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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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크게 들을 것> 이 빌어먹을 세상엔 로큰롤 스타가 필요하다
지난 4월 14일 수요일 저녁 8시. 처음으로 종로3가에 있는 낙원상가 4층의 서울아트시네마를 가보았습니다. 바로 시사회에 초대되어 간만에 여친과 둘이서 극장 나들이를 한 것이었죠. 처음 시사회를 신청하게 된 동기는 바로 부평신문에서 읽은 ‘루비살롱’이라는 기사 때문이었습니다. 부평의 모텔촌에 유일하게 자리 잡고 있는 ‘루비살롱’. 처음 그 기사를 읽고 ‘와 이런곳이 부평에 있다니?’ 하고 너무 흥미롭고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고 싶고 더욱 관심이 가게 되었죠. 사실 홍대클럽을 작년에 34년만에 처음으로 딱한번 가본게 그만이라서 그런지 더욱 끌리게 되었습니다. 그런 참에 그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의 시사회에 초대 받게 되었습니다. "이 빌어먹을 세상엔 로큰롤 스타가 필요하다." 영화가 시작하면 제..
2010.04.16 -
34년 만에 처음 가본 홍대 클럽
얼마전 사람 몇몇이서 술을 마신적이 있었다. 술을 마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홍대 클럽 이야기가 나왔다.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그 자리에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들 홍대 클럽 이를만 들었지 가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나 역시 내나이 34살이 되도록 홍대 클럽은 커녕 홍대 거리도 가본적이 없던 터였다. 홍대 클럽을 많이는 아니지만 가본 적이 있다는 최모씨. 본인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으면서 친구가 홍대 클럽에 산다면서 자기가 클럽에 대해 잘안다고 하던 왕모씨. 그리고 아이에 남편에 직장에 정신없이 살아가는 장모씨와 박모씨. 다들 홍대 클럽에 가보고 싶은 눈치다. 술이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하자 모두들 홍대 클럽에 가기로 약속을 한다. 하지만 그대로 헤어지면 흐지부지 될께 뻔할터. 즉석에서 ..
200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