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동결 과연 학부모들은 환영할까?
오늘 한국학원총연합회에서 학원비 동결을 결의하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학원비를 동결하는데 얼마나 뼈아픈 고통이 있길래 결의(?)까지 하는 것일까? 학원비 동결 소식을 접하고 크게 기뻐할 학부모가 있을까? 물론 또 오를 학원비를 생각하면 조금 안도의 한숨을 몰아쉬었을 것이지만 이미 높아질 때로 높아진 학원비 동결은 여전히 마련해야할 가계의 부담이다. 고통분담의 차원에서 결의(?)한 학원비 동결. 진정 고통 분담이었다면 학원비 동결이 아닌 인하가 맞을 것이다. 2007년 현대경제연구원의 자료를 보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38만원, 가구당 사교육비 지출 월 64만원 정도가 된다고 한다. 가계 소득의 3분의 1에서 많게는 2분의 1이 사교육비로 지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전체 가구의 26%가 학원비..
200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