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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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이 기업체 모집? 신지호 의원, 법을 제대로 알긴 아나?
‘폭탄주 방송’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나라당 신지호 국회의원이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의 내용은 일제강점기 당시 1938년부터 1943년까지 사할린으로 강제징용을 당했던 피해자들을 '기업체에 의한 모집'으로 규정해 뉴라이트 사무총장 출신답게 자신의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박원순 후보의 “병역 문제”를 거론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인 듯 하지만 효과는 미약하고, 본인의 역사인식과 한나라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역시 X-Man 신지호로 낙인찍힐 판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지호 의원은 박원순 후보가 병역 면탈을 위해 호적을 옮긴 것을 해명하기 위해 이야기한 ‘작은 할아버지의 강제징용’은 "박원순 후보의 작은 할아버지는 사할린으로 강제징용 간 것이 아니라, 기업체에 모집된 것"이..
2011.10.11 -
바보야, 문제는 정치판사가 아니라 정치검사야
오랜만에 블로그를 하고있습니다. 그동안 일이 많아서 블로그 할 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컴앞에 앉게 되었네요. 사법부에 대한 한나라당의 강도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네요. 사실 지난번 “판결까지 하겠다고 생떼부리는 검찰”을 포스팅 하고나서 이놈의 검찰과 법원이야기는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난번 글을 쓰고 나서 보니 자칫 법원은 매우 깨끗한것처럼 비춰줘서 말이지요. 양심적이고 합리적인 판결을 하는 판사들도 있지만 아직까지 저는 법원 역시 그리 곱지 않은 시선이 가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지금 한나라당이 하는 꼴을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렇게 또다시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어제 뉴스데스크를 보니 한나라당이 사법부 개혁을 위해 정치 성향이 강한 법관을 재판에서 배제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안상..
2010.01.26 -
언론악법 날치기 주역 이윤성 이번엔 명패 수난
23일 오전11시 남동구 길병원 사거리에 위치한 한나라당 이윤성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 원천무효 한나라당 규탄 인천지역 제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기자회견을 진행 하는 중 누군가가 이윤성 국회의원 사무실에 걸려 있는 명패를 테어내서 땅바닥에 내려쳤다. 그러자 사람들이 달려가 발로 짓밟으면서 결국 명패가 깨졌다. 대피투표, 재추표, 언론악법을 날치기 하더니 애꿎은 명매만 수난을 당했다. 어제는 홈피가 다운되더니 이제는 명캐가 박살이 난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제정당과 시민단체 대표들이 이윤성 국회의원을 만나러 갔지만 연락이 안된다는 보좌관의 말뿐이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석한 사람들은 이윤성 사무실 앞에서 노상농성에 돌입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2009.07.23 -
민주당은 MB심판 할 수 없다.
이번 4월 29일 재보궐선거는 MB심판이 주요 화두였다. 지난 1년간 이명박 정부와 한다라당의 독선이 국민들에게 절망과 동시에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모든 야당은 MB의 오만한 독선과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반MB전선이 형성되었다. 이 반MB전선이 형성되면 가장 유리할 것이라 생각한 민주당. MB전선이라는 열매로 자신들의 의석수를 늘리려는 민주당. 그런데 과연 진짜 민주당이 MB정권을 심판할 수 있을까?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절대 안되기 때문에 그나마 조금 괜찮은 민주당으로? 단언코 지금의 민주당으로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할 수 없다. 이유는 민주당의 정체가 한나라당과 크게 별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차이가 있다면 과거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온 사람들의 편에 서 있었다는 것이데... 한나라당..
2009.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