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노조 "강경노선 변화욕구 큰 것으로 판단"
"민노총과 거리두고 독자노선 강화" 인천지하철 노조 "강경노선 변화욕구 큰 것으로 판단" 전국 지하철 노조 가운데 강성으로 분류되던 인천지하철 노조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탈퇴는 무산됐으나 민노총과 거리를 두고 독자노선을 선언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인천지하철 노조의 이번 투표는 실시 자체만으로 민노총의 강경 노선에 갈등을 느끼고 있는 노조 등 국내 노동운동 전반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지하철공사 노조는 민노총 탈퇴등의 내용을 담은 규약 개정안이 비록 전날 실시한 투표에서 부결됐지만 많은 조합원들이 지지표를 던진 것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독자노선을 더욱 철저히 고수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노조는 또 빠른 시일안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민노총 탈되 여..
200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