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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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울려 퍼진 차별 반대 향한 외침 "평등한 사회로"
23일 오후 2시 내리는 비를 가로질러 휠체어를 탄 사람, 여성, 청소년, 이주민 등 형형색색의 사람들이 속속 시청 앞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들의 손에는 "차별종식을 위한 백신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차별금지법 지금 당장 제정하라", "차별금지법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이 들려 있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지난 6월 29일 장혜영 국회의원(정의당 비례대표)가 발의한 차별금지법과 6월 30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국가에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라고 의견을 표명한 것에 대해, 21대 국회가 '차별금지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 촉구하기 위함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인천지역의 노동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장애인단체, 여성단체, 정당 등 61개의 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여..
2020.07.23 -
복지 포퓰리즘? NO! 부자들을 위한 부(富)퓰리즘!
2011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아래 절망의 한해를 보내야 했던 대한민국...그러나 2011년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절망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새로운 10년, 세계일류국가를 향해 도약합시다'라는 주제의 신년특별연설을 통해 "금년 전체 예산 중 복지 예산의 비중과 규모는 사상 최대"라며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맞춤형 복지'로 혜택을 제공하지만 한정된 국가 재정으로 무차별적 시혜를 베풀고 환심을 사려는 복지 포퓰리즘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합니다. 복지 포퓰리즘은 재정 위기를 초래하여 국가의 장래는 물론, 복지 그 자체를 위협하고 도움이 필요 없는 사람에게 돈을 쓰느라 꼭 필요..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