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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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노조 "강경노선 변화욕구 큰 것으로 판단"
"민노총과 거리두고 독자노선 강화" 인천지하철 노조 "강경노선 변화욕구 큰 것으로 판단" 전국 지하철 노조 가운데 강성으로 분류되던 인천지하철 노조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탈퇴는 무산됐으나 민노총과 거리를 두고 독자노선을 선언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인천지하철 노조의 이번 투표는 실시 자체만으로 민노총의 강경 노선에 갈등을 느끼고 있는 노조 등 국내 노동운동 전반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지하철공사 노조는 민노총 탈퇴등의 내용을 담은 규약 개정안이 비록 전날 실시한 투표에서 부결됐지만 많은 조합원들이 지지표를 던진 것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독자노선을 더욱 철저히 고수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노조는 또 빠른 시일안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민노총 탈되 여..
2009.03.12 -
“결별은 피할수 없는 숙명”
“결별은 피할수 없는 숙명” 인천지하철노조 향후행보 관심집중 인천지하철노동조합의 민주노총 탈퇴가 3%차로 무산됐다. 하지만 노조 집행부가 민노총 탈퇴 안건을 재상정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결별선언을 한 셈이어서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조 집행부의 이같은 방침은 조합원 상당수가 민노총 탈퇴에 찬성표를 던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천지하철노조 집행부는 민노총 탈퇴 찬반 투표가 부결된 것과 관련, 민노총 탈퇴와 조합비 인하 건을 찬반 투표에 다시 붙이겠다고 밝혔다. 투표한 조합원의 63.4%가 민노총과 결별하는데 이미 찬성했기 때문에 재상정한다면 가결 기준인 투표한 조합원의 3분의 2이상을 넘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전국지방공기업노조 협의회 산하 지하철노조 협의회를 ..
2009.03.11 -
市연말이면 7조원대 ‘빚방석’
市연말이면 7조원대 ‘빚방석’ 올 지방채·산하 공기업 채무 7조3685억 원 달해 인천시를 비롯한 공사·공단의 채무 규모가 올 연말까지 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경제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상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9일 인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지방채 및 산하 공기업 채무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 지방채 발행액은 2조3천600억 원, 인천도개공 2조2천572억 원, 인천지하철공사 9천325억 원, 인천관광공사 588억 원 등 5조6천85억 원이다. 여기에 도개공이 최근 정부에서 승인받은 공사채 1조7천600억 원을 발행하면 시를 비롯한 공사·공단의 올 채무 규모는 7조3천685억 원에 달한다. 최근 승인받은 공사채는 검단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을 위해 이달 중순께 들여..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