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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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잡아먹히고, 카드 수수료에 피 빨리는 자영업
최근 심각한 불황과 실업 사태로 ‘적자 가구’가 사상 최대인 전체 가구의 30%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연히 서민가계의 소비지출은 심각하게 위축됐고 그 여파로 중소기업과 중소상인들도 생존 위기를 동시에 겪고 있는 실정이다. 통계청 발표를 보면, 올해 1월 자영업자는 558만7천명으로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 600만3천명에 견줘 41만6천명(6.9%)이나 줄어들었다. 새로 창업한 자영업자를 고려하면 문 닫은 자영업자는 훨씬 더 많다. 영세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더욱 눈에 띄며, 이익을 내고 있다는 자영업자는 22.9%로 4명 가운데 1명에도 못 미치고 있다. OECD 주요 회원국의 자영업자 비중을 보더라도 대한민국이 34.9%로 월등히 높다. 그럼 왜 대한민국의 자영업자들의 수가 늘어 났을까? 시간을..
2009.04.25 -
대형마트 규제, 지역경제 활성화 민주노동당이 앞장서겠습니다
[성명] 36회 상공의 날을 맞이하여 - 대형마트 규제, 지역경제 활성화 민주노동당이 앞장서겠습니다 □ 국제금융위기로 인해 한국경제의 미래는 암울하고 지역경제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 3월 18일은 상공의 날이다.지난 1996년 유통시장 개방조치 이후로 대형마트의 수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대형 할인점의 무차별적 출점 경쟁으로 지역 상권이 죽어간다는 비명은 어제오늘 나온 게 아니다. 그런데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역에 대형 할인점보다 규모가 작은 대형 슈퍼마켓(SSM: Super Supermarket)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는 보도다. 대형 할인점이 수요를 흡수하지 못하는 소규모 틈새시장, 바로 동네 가게가 주요 타깃이다. 이제는 동네 상권마저 무너질 판국이다. □ 중소상인들은 지역경제의 실핏줄이고 서민경제..
200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