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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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찬성천국? 반대지옥?
3월 5일. 민주노동당 녹색구출특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이 있던 날이었다. 그날의 상황을 예견하려는지 오전 내내 흐리고 바람이 불었다. 이명박의 거짓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서 진짜 녹색을 구출하자는 의미에서 '녹색구출특별위원회'를 발족하였다. 거짓 녹색성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한반도 대운하. 그 시발점인 경인운하 건설 구간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홍의덕 국회의원께서 직접 경인운하 시찰을 하였다. 수차례 수자원 공사에게 협조 요청을 하였지만 수자원 공사측은 내내 비협조 적이었다. 더욱이 동네의 찬성주민들을 사전에 조직하여 아예 기자회견 자체를 무산 시키려 하였다. 어떤 동네 주민은 한겨레 기자가 사진을 찍기 위해 가져온 사다리에 자신의 다리를 끼우고서는 자신이 이렇게 폭행당하고 괴롭힘 당한다면서 ..
2009.03.06 -
[민주노동당] 민노당 녹색구출특위 발족
지속적인 논란이 일고 있는 경인운하 사업과 관련,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이 5일 굴포천 방수로 공사 대절토 구간 공사장 입구에서 녹색구출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기자회견을 하는 과정에서 경인운하 추진위원회 및 지역 주민이 이를 강하게 저지, 이들 사이에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인천시당은 공사장 입구에서 녹색구출특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강 모심 소리 굿’의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경인운하 공사 예정지 현장 조사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 경인운하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몰려 시당의 기자회견을 저지하고자 했고, 이 과정에서 강한 몸싸움이 벌어졌다.▲민주노동당이 녹색구출특위를 구성하고 기자회견을 갖는 과정에서 경인운하추진위원회 관계자..
2009.03.06 -
경인운하 공청회는 무효이다.
[보도자료]경인운하 공청회는 무효이다. 경인운하 환경영향평가 및 사전환경성검토 주민공청회에 관한 의견서 - 경인운하 사업에는 합법적인 절차도 환경에 대한 고려도 전혀 없다. - 경인운하 주민공청회는 무효이다. ○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는 오늘(20)일 인천서구 구민회관에서 공청회를 진행하였다. 지난 1월 수공은 경인운하 사업(김포터미널ㆍ인천터미널 및 항만시설)의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및 경인운하 사업(주운수로)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착공 발표 한 달도 되지 않아 제출하였다. 이후 일주일 만에 진행된 4차례의 주민설명회 조차 수자원공사와 찬성하는 주민들의 입장봉쇄로 대다수의 주민들이 참석을 하지 못하고 파행을 거듭했다. 그럼에도 이를 근거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 또한,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이 ..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