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도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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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땅 파는데 2조 2천억원 vs 대학생 2만 2천명, 1년 등록금
2009년 4월 20일.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오늘 민주노동당 홍희덕 국회의원이 천주교 인천교구에서 하고있는 경인운하 반대 농성장을 방문한다기에 길을 따라 나섰다. 차 창너머로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면서 경인운하 찬성과 반대를 사이에 두고 서있는 하느님의 모습이 떠올랐다. 과연 하느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경인운하 반대 릴레이 단식 천막 농성장이 있는 답동성당에 도착하였다. 신부님 한분이 우릴 반갑게 맞이하셨다. 도착해서 보니 이미 릴레이 단식 농성을 한지 오늘로서 33일째. 벌써 한달이 넘었다니...입만 열었다하면 주님, 예수님, 하느님을 연발한 이명박 대통령은 신부님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할까? 아니 관심이나 갖고 있을까? 생각해보니 이명박 대통령은 늘 말 뿐이었다..
2009.04.20 -
검단~장수 민자도로 S자 녹지축 훼손 논란
검단~장수 민자도로 S자 녹지축 훼손 논란 20.7㎞ 왕복 4차선 터널 추진…환경단체 ‘한남정맥 파괴’ 반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될 예정인 ‘검단∼장수 간 민자도로’가 인천의 유일한 ‘S자 녹지축’에 터널 형식으로 도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녹지축을 포함하는 한남정맥 유역권이 도로 개설계획으로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단체는 S자 녹지축에 민자도로가 추진되는 것은 경인운하, 계양산 골프장 등과 마찬가지로 또 다른 환경적 재앙이라며 반발할 기세다. 인천시는 서구 당하동(검단지구)∼남동구 장수동(서울외곽순환도로 장수IC)까지 길이 20.7㎞ 왕복 4차선 도로를 오는 2014년 6월까지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