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大~한민국 티셔츠
어느날 사무실에 와보니 조그만 택배가 하나 와있었습니다. 무언가 하고 살펴보니, 이런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 티셔츠. 바로 붉은 악마 티셔츠더군요. 아디다스에서 판매용이아닌 무료로 나눠주는 티셔츠에 제가 선택이 되었던 것입니다. 2002년, 2006년 월드컵이 진행됐지만 응원 티셔츠를 입어본적이 한번도 없는지라 너무 기뻤습니다. 그러나 뚜둥! 저는 105싸이즈를 입는데 날라온건 100싸이지. 저에겐 쫄티가 되어 버렸더군요. 그래서 저는 할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여친에게 티셔츠를 넘겼답니다. 여친에게 넘긴 티셔츠. 여친은 티셔츠를 입고 너무 좋아하더군요. 마침 인천 동구에서 화도진 축제가 있는데 월드컵 분위기를 먼저 느껴보고 싶다면서 옷을 갈아 입고, 축제거리를 누볐답니다. 저보고는 사진한장 부탁...
201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