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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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의 별미 무쇠솥 쌈밥
13일 오후. 부평구청을 방문 하고 몇몇 사람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았다. 주변을 서성이다 맛 있는 쌈밥집이 있다는 제안에 모두 그리로 향하기로 하였다. 인천 지하철 부평구청역에 있는 세림병원 옆에 있는 무쇠솥 쌈밥 집. 아리랑 입구에 들어가 보니 오늘의 메뉴가 걸려 있다. 13일 쌈밥 정식 메뉴는 씀바귀를 비롯한 봄나물들과 다양한 반찬들이 준비 되어 있었다. 물론 추가로 주문시 제육볶음도 곁들여져 나온다.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우선 가게 입구 칠판에 적혀있는 반찬이 계속해서 상위에 차려 진다. 그리고 속을 달래 주기 위해 소라영양죽이 먼저 나오는데, 전복죽과는 색다른 맛이 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하게 입맛을 돋군다. 그리고는 속을 편하게 해준다. 소라영양죽을 먹고 동치미 국을 마시고 나면..
2009.05.14 -
아내를 두 번이나 구속시킨 구청장?!
오늘 오전 11시 30분. 구청에 볼일이 있어서 부평구청으로 향했다. 어제 박윤배 부평구청장의 비리 혐의와 관련 인천연대에서 구청안에서 천막농성을 치기로 했는데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부평구청에 도착해 보니 천막은 없고 노상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인천연대 회원들이 보였다. 이야기를 들어본즉, 어제 천막을 치려고 했는데 공무원들이 나와서 천막을 못치게 하고 빼어가서 칠수 없어 그냥 노상으로 밤을 샜다고 한다. 비리 구청장을 비호 하는 공무원들은 무엇일까? 경찰이 막지 않고 공무원들이 막았다니.. 참 어이가 없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새벽까지 공무원들 40여명이 지키고 있었다니.. 그래서 경찰이 없었다보다. 대단한 공무원들이셔. 그러니 국민들에게 욕을 먹지. 국민들 민원에 대한 서비스는 엉망..
200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