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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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값도 싸고, 맛도 화끈하고, 푸짐한 해물찜
어제(10일) 부평역 쉼터공원에서 있었던 "인천시민 비상 시국대회"를 마치고 다들 배가 고픈터라 밥을 먹기 위해 이동을 했다. 다들 뭘 먹어야 하는지 머뭇 거리다 누군가 해물찜을 먹자는 말에 해물찜 먹으로 고고~~ 값도 싸고, 양도 푸짐하고, 맛있다는 해물찜집을 안다는 한 동료의 말에 모두들 그리로 향했다. 해물찜집의 위치는 인천 부평구 청천동 청천CGV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왕가해물찜" 이름 만큼이나 정말 양이 푸짐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메뉴판이 크게 달려 있다. 해물찜 大 40,000, 中 35,000, 小 29,000 모든메뉴는 포장이고, 사리 1,000원에 무제한리필. 일단 시선이 꼿힌것은 사리 무제한리필이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안주가 끊임없이 리필된다는 것에 싫어하는 사람 없을 것..
2009.07.11 -
따뜻한 봄날의 별미 무쇠솥 쌈밥
13일 오후. 부평구청을 방문 하고 몇몇 사람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았다. 주변을 서성이다 맛 있는 쌈밥집이 있다는 제안에 모두 그리로 향하기로 하였다. 인천 지하철 부평구청역에 있는 세림병원 옆에 있는 무쇠솥 쌈밥 집. 아리랑 입구에 들어가 보니 오늘의 메뉴가 걸려 있다. 13일 쌈밥 정식 메뉴는 씀바귀를 비롯한 봄나물들과 다양한 반찬들이 준비 되어 있었다. 물론 추가로 주문시 제육볶음도 곁들여져 나온다.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우선 가게 입구 칠판에 적혀있는 반찬이 계속해서 상위에 차려 진다. 그리고 속을 달래 주기 위해 소라영양죽이 먼저 나오는데, 전복죽과는 색다른 맛이 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하게 입맛을 돋군다. 그리고는 속을 편하게 해준다. 소라영양죽을 먹고 동치미 국을 마시고 나면..
2009.05.14 -
옻오리의 시원한 국물맛에 소주한잔~~
며칠전 몇몇이 모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한달에 한번 맛기행이 어떠냐는 제안에 부평 삼산동에 있는 음식점을 찾았다. 삼산동에 거주하시는 형님께서 옻닭, 옻오리를 아주 맛있게 하는데를 알고 있다고 하여 그 집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장사를 하신지 오래 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아님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오래 살으라는 의미인지 암튼 장수 영양탕이었다. 옻오리 한마리에 3만5천원. 네사람이서 1만5천원정도 가지고 가면 소주랑 함께 배불리 먹을 수 있고, 5명이면 1인당 1만원이면 충분하다. 이날 4명이서 소주랑 해서 한 4만 5천원정도 나왔으니, 요즘 같이 경제가 어려운데 영양도 좋고 맛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고, 술도 마신다니 이만하면 금상첨화다.^^ 오랜만에 좋은 음식에 좋은 사람들과 소주한..
20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