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소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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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대장정> 민족과 민중 해방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무한한 동지애
소설대장정.1 카테고리 소설 > 중국소설 지은이 웨이웨이 (보리, 2011년) 상세보기 소설 대장정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태맥산맥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소설 대장정은 1934∼1936년 중국의 홍군(紅軍)이 장시성[江西省] 루이진[瑞金]에서 산시성의 북부까지 국민당군과 전투를 하면서 1만 2000km를 걸어서 이동한 행군이다. 여기까지가 흔히 알고 있는 지식. 그러나 대장정은 단순히 수치로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대장정은 단순한 수치(2년간 정말 먼거리를 홍군전체가 걸어서 행군했다는)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과정에서 나타단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그것을 헤쳐나가는 모습에서 홍군의 전사들은 더욱더 단단해지고 견고해지게 되며, 이들이 곧 후에 중국형명의 주역이 된다. 나는 이책을 읽으..
2011.10.20 -
<오뒷세이아> - 고전을 꼭 어렵게 읽을 필요는 없다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오뒷세이아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강대진 (아이세움, 2009년) 상세보기 호메로스가 지은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지은이 강대진은 바로 호르메스가 지은 오뒷세이아라는 위대한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작가 강대진은 오뒤세이아가 '사람을 재미있게 해 주자고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하며 서두를 시작한다. 또한 왜 를 읽어야 하는지 이유를 밝히고 있다. 기본적인 이유는 모든 독서는 즐거움을 준다는게 이유다. 이말에 본인도 충분히 공감을 한다. 책이야 말로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머지 이유에 대해서는 좀 작가의 말에 동의가 어렵다. 그저 본인 생각에는 이책을 만들기 위해 한 느낌이다. 본인이 이책을 보면서 느낀것은..
2009.08.31 -
<울지 말아요, 티베트> - 아직도 울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외침.
울지 말아요 티베트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정미자 (책먹는아이, 2009년) 상세보기 를 통해서 접한 또다른 책. 책은 아동도서로 현재 중국의 지배를 받고 있는 티베트에 대한 대한민국 어린아이 보건이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내용이다. 작가 정미자는 KBS, SBS, CBS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한이다. 그린이 박선미는 얼마전 리뷰를 작성한 를 그린 사람이다. 책은 몇해전 당시 히말라야를 넘어 달라이라마를 만나는 티베트 망명인들이 겪은 실제 상황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중국 국경 수비대가 티베트 사람들을 공격하여 최소한 2명이 죽고 7명이 다쳤다.. 티베트 남자와 여자, 어린아이들은 중국에서 네팔로 가는 낭파라 지역을 가로질러가고 있었다... 경고도 없이 총성이 울려퍼졌다. 총소리가 계속해서 울렸고 티베트 사..
200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