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세상 한 모금의 물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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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년 만에 처음 가본 홍대 클럽

    얼마전 사람 몇몇이서 술을 마신적이 있었다. 술을 마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홍대 클럽 이야기가 나왔다.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그 자리에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들 홍대 클럽 이를만 들었지 가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나 역시 내나이 34살이 되도록 홍대 클럽은 커녕 홍대 거리도 가본적이 없던 터였다. 홍대 클럽을 많이는 아니지만 가본 적이 있다는 최모씨. 본인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으면서 친구가 홍대 클럽에 산다면서 자기가 클럽에 대해 잘안다고 하던 왕모씨. 그리고 아이에 남편에 직장에 정신없이 살아가는 장모씨와 박모씨. 다들 홍대 클럽에 가보고 싶은 눈치다. 술이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하자 모두들 홍대 클럽에 가기로 약속을 한다. 하지만 그대로 헤어지면 흐지부지 될께 뻔할터. 즉석에서 ..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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