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헌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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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의 투표독려가 좌파면, 원더걸스, 비(정지훈)도 좌파??
지난 24일 가수 이효리가 트위터에 투표독려 글을 올리면서 좌파논란에 휩싸였다. 그 뒤에 박중훈,김미화,김제동 등 유명 연예인들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고, 역시 일부 네티즌들은 ‘좌파 연예인’이라며 낙인찍고 있는 듯하다. 요즘 대한민국은 뭐만 했다하면 ‘좌파’, ‘빨갱이’란 단어로 규정하는 것이 많아졌다. 마치 아직도 대한민국은 냉전시대를 살아간다는 느낌이다. 네이버 ‘좌파’ 연관검색어는 ‘이효리’, ‘투표독려’ 그런데 투표좀 독려했다고 ‘좌파’라고 할 수 있을까? 위의 연예인들이 ‘좌파’라고 하는 공통점이 있을까? 시사적으로 발언을 한 김제동과 김미화를 제외하고는 이효리, 박중훈은 어떠한 공통점도 없다. 이들의 공통점은 단지 ‘투표독려’가 공통점이다. 그렇다..
2011.10.26 -
짐이 곧 국가다 - 헌법을 초월하는 도심 집회 금지
드디어 이명박 정부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니 뭐 사실 작년 촛불집회 과정에서 그 본색을 드러냈으니 본색을 드러냈다고 하기는 좀 뭐하군. 이미 대한민국은 소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줄기 차게 운운하는 법치국가가 아니게 되었다. 법 운운 하지만 가장 법을 안지키는 것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그리고 검찰과 경찰이다. 헌법의 보장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권리는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라는 헌법제1조도 무시하는게 바로 그들이다. 용산 철거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경찰의 모습,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의 모습. 촛불집회를 개입한 법원의 모습. 그들이야 말로 진짜 법을 무시하는게 아닌가? 하지만 자신들의 눈에 티는 보지 못하고 국민들에게만 티가 있다며 몽둥이를 들고 있다. 이번 도심속의 대규모 집회..
200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