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사무실에 전날 먹고 남은 한우가!! <한우호박묵은김치 볶음밥>
토요일 오후. 사무실에는 지금 혼자밖에 없다. 일이 있어 아침일찍나와 열심히 업무를 하다 보니 어느새 점심.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고, 그렇다고 혼자 뭘 사먹기도 그렇고 사무실 냉장고를 이리저리 뒤져본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전날 미역국에 넣고 끓이다 남은 한우 몇덩이가 보인다. 그리고 호박 반토막. 대파하나. 식은 밥과 묵은 김치. 음... 이정도면 맛잇게 점심을 먹을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더구나 비싼 한우가 아닌가? 그래서 한우 국거리를 썰고, 호박과 대파를 다지고, 마지막으로 묵은지를 얇게 댜졌다. 바로 한우 호박 묵은김치 볶음밥을 해먹기로~~ 이히~~ 먼저 묵은지 김치를 다진 뒤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볶은다음 바로 호박, 고기, 그리고 마지막우로 대파 다진것과, 식은밥, 김칫국을 넣고 볶았다. 음..
200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