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가입을 하시고...
오늘 또 한분의 서류를 최종 완료했다. 그 동안의 어려움, 과정들을 이야기 하고 환하게 웃는모습. 이제 법원에 가서 제출만하시면 된다. 몇가지 유의 사항을 알려주고 다음주 송년회에 와서 그 동안에 고생한거 잊으시고 즐기시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말씀하시길.. "그건 잘알겠고, 당원 가입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내가 당원 가입을 하고 싶은데.." 그러시면서 그자리에서 바로 당원 가입을 하셨다. 그리고는 고생했다면 악수를 청하고 기쁜 얼굴로 돌아선다. 그 모습을 보니 감기고 뭐고 일단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올한해 어렵고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더 기뿐 얼굴이 되었으면한다. 그러기 위해 민주노동당의 정신을 잘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분발하자. 그나저나 이놈의 감기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2007.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