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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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 향해 가는 세계, 자동차산업 보호 외면하는 우리 정부
보호무역 향해 가는 세계, 자동차산업 보호 외면하는 우리 정부 쌍용차 협력업체 부도에 적극 대처해야 하는 이유 2009-03-05 ㅣ 김병권/새사연 연구센터장 쌍용협력업체 부도와 정부의 무책임한 대응 우려하던 일들이 자고 일어나면 매일 현실로 변하고 있다. 2009년 2월 초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납품대금이 묶여 자금난에 시달리던 쌍용차 1차 협력업체 융진, 유진에스테크, 유진정공 등 3개 부품사가 결국 며칠 전인 3월 2일에 법정 관리를 신청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3월 말까지 약 7~8개 협력사가 추가로 부도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되면 다시 이들에게 하청을 받아 납품하는 수백 개의 2, 3차 협력업체가 결재대금을 못 받게 돼 연쇄부도 사태로 발전할 수 있다. 현재 2, ..
2009.03.12 -
유럽 아이슬란드, 중동 두바이, 다음은 아시아의 한국인가
유럽 아이슬란드, 중동 두바이, 다음은 아시아의 한국인가 무너지는 '중동의 진주' 두바이와 개방화된 한국경제의 미래 2009-03-02 ㅣ 김병권/새사연 연구센터장 유럽의 아이슬란드, 중동의 두바이, 그리고 아시아의 한국? “아시아 신흥시장은 대체로 안전해 보인다. 그러나 한국은 상당한 단기외채와 은행 차입 때문에 예외이며 폴란드와 비슷한 수준에서 위험할 수 있다.”(이코노미스트) 금융시장이 자유화, 개방화된 탓에 대외 금융충격에 유난히 허약한 한국경제가 미국 상업은행과 동유럽 발 2차 금융위기 조짐으로 또 다시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위기 징후가 나타나면 외국 언론들이 아시아의 위험국가로 한국을 꼽는 행태도 어김없이 재연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벌써 세 번째다. 지난해 9월 위기설과 10월 시중은행..
2009.03.04 -
제2 금융위기의 허와 실... 그리고 위기의 구조적 해결을 위한 양대 과제
제2 금융위기의 허와 실... 그리고 위기의 구조적 해결을 위한 양대 과제 실물경제 추락 속 커지는 ‘제2 금융위기’ 위험성 2009-02-23 ㅣ 김병권/새사연 연구센터장 세계 최고의 환율 폭등... 재연되는 환율 1,500↑, 주가 1,000↓ 지난해 11월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우리 금융시장의 위험 징후가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 외환시장, 주식시장, 채권시장, 대출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제2의 금융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우선 한국 금융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외환시장이 또 다시 무너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결국 1,500원대를 돌파하고 말았다. 지난해 11월 25일 1,502.30원으로 마감된 이래 처음이다. 환율은 2월 20일 하루 동안 25원 오른 1,506..
200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