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았고, 국민의 마음에 닿았다.
어제 경기도에서는 파란이 일어났다. 경기도 교육감으로 진보진영 후보 김상곤 당선자가 당선된 것이다. 얼마전 신도림역을 지나다 보게된 이 사람이 생각났다. 지금쯤 얼마나 기뻐하고 있을까? 본인의 아이를 위해 이땅의 아이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글씨를 적어 사람들에게 경쟁하는 교육, MB의 미친교육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던 한 딸 아이의 아빠. 그의 마음이 곧 지금 대한 민국 사회에 아이를 기르고 있는 아빠의 마음. 부모의 마음 일것이다. 그 아빠들의 마음. 엄마들의 마음이 이땅 국민들의 마음에 닿았고, 하늘에 닿았다. 김상곤 당선자의 소식을 듣고 나 역시 참으로 기뻤다. 1년 6개월의 교육감이지만 위의 아빠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경쟁식 교육이 아닌 함께 더불어 나갈수 있는 교육 정책을 실현..
200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