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수수료 인하 문제는 빙산의 일각이다

2007. 7. 2. 01:09세상은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민생사업 2단계 활동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운동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2006년 12월 중순 민주노동당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운동 선포식과 더불어 촉발된 가맹점 수수료의 문제는 중소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더불어 경제회생을 위한 민주노동당의 민생정책에 대하 관심마저 불러일으켰다.
연이어 정부에서도 카드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겠다는 발언을 하게되면서 민주노동당의 정책에 탄력이 붙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운동에 대한 상인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 인천시지하도상가연합회 박원용 기획관리실장


실태조사와 청원운동에 동참하겠습니다. - 부평5동문화의거리 상인회 김형일 회장과 함께


상인들을 위한 일이니 당연히 해야 할 일이죠 - 부평1번가 상가인 연합회

방문한 상가 및 상인연합회의 모든 분들은 민주노동당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운동을 알고 있었다.
또한, 정부에서 연초 발언한 내용까지도 비교적 상세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정부의 발표에는 환영의 입장을 갖으면서도 낙관적이지는 않았다. 매번 대선을 앞둔 선심성 공약이 아닌가 하는 의문과 함께 정부정책의 실효성을 의심하고 있었다. 더구나 여신협회의 가맹점 수수료 인상에 대한 입장을 접하며, 더욱 분노했다.

이에 박병규 상담실장과 김종현 부평1동지회장, 박정풍 인천시당 총무국장은 실제적인 상인들의 어려움이 어느정도인지 설문조사를 통해 언론에 공표하고, 구체적인 입법발의를 통해 민생경제를 획복시키려는 민주노동당의 정책을 설명하였다. 방문한 모든 상가와 연합회에서는 민주노동당의 설문지를 받아 줄 것을 약속하며, 민주노동당의 정책이 꼭 실현되어야 한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 문제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아요. - 김문곤 문화의거리발전추진위원회장


한 개의 구에 4개의 대형할인점이 들어선다는게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 김문곤 문화의거리발전추진위원회장

2시간여의 상가 및 상가인엽합회 방문활동을 진행하면서 다시금 확인한 사실은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이었다. 특히나 부평구는 얼마전 시사프로에서 보도되었듯이 근거리에 4개의 대형마트가 무분별하게 건립되어 문을 닫는 상가가 늘어나고, 중소상인들의 경제활동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있었다. 실제로 지하상가를 비롯한 중소상인들의 가게에는 손님이 없는 반면, 대형할인점 주변은 매장은 찾는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모습에서 "가맹점 수수료 문제는 중소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의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는 상인들의 말이 절실히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매일 지역 상가를 다니며, 실태조사와 함께 9일부터 본격적인 입법청원운동을 벌일 것이다. 민주노동당의 행보에 쏠리는 상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바탕으로 중소상인들의 권리가 보장되는 법안을 통과시켜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