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덕]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2009. 3. 6. 12:22세상은

노동부 해체를 주장하는 이상한 노동부 장관...

 


-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즉각 사

퇴해야...


홍희덕 의원 “노동부 장관의 반노동적 발언은 이제 놀랍지도 않아....사퇴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될 것”

 

1.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4일 울산에서 “노동부가 앞으로 노사갈등 문제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공무원들에게 노사갈등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서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2. 이제 이영희 노동부 장관의 반노동적 발언에 더 이상 놀라지 않게 되었다.

 

이미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취임 초기부터 최저임금 개악, 비정규직 확대를 주장하며 반노동적 발언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번에 한 발언은 그 연장선일 뿐이다.

 

3. 노동부는 “노동부의 임무”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노동부의 임무

“고용정책의 수립ㆍ총괄,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 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 근로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 노사관계 조정, 노사협력 증진, 산업안전보건, 그 밖에 고용ㆍ노동에 관한 사무를 관장합니다. ”

 

즉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노동부의 설립목적과 임무를 완전히 포기한 것이고 그것을 공무원들에게 지시한 것이다. 이는 노동부의 존재이유를 부정한 것으로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노동부를 해체할 것을 주장한 것이기도 하다.

 

4. 그러나 장관의 생각과는 다르게 고용대란, 경제위기 상황에서 노동부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해질 것이고 국민대다수가 노동자인 상황에서 노동부가 해체될리는 없다. 따라서 이제 남은 것은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본인의 철학에 맞지 않는 노동부 장관자리를 사퇴하는 것만이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의 사퇴를 정중하게 요청한다. <끝>.

 

홍 희 덕 (민주노동당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