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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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까지 삭발하고, 목숨을 끊어야 하나
또다시 대한민국 사회가 등록금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했다. 어쩜 이사회는 매년 똑같은가? 삭발, 총장실점거, 자살 등등.. 이 단어의 연관은 모두 등록금이다. 어제 언론에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사채를 쓰고 그 돈을 갑지 못해 유흥업소를 다녀야만 했던 한 여대생과 그 사실을 안 아버지가 딸을 목졸라 죽이고 본인도 자살한 사건이 보도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사실이 어제 오늘 한두번 그치는 일이 아니라 지난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무수이 발생될 사건이라는 것이다. 등록금이 얼마나 짓누르기에 이땅의 젋은이들은 학업 보다는 아르바이트를, 휴학을 그리고 종국에는 죽음을 택해야만 하는가? 오늘 대학생 50여명이 청와대 근처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반값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였다. 물론 결과는 뻔하다. 이들의 절규는 경찰..
2009.04.10 -
시의회, 집행부 ‘거수기’ 연습하나
시의회, 집행부 ‘거수기’ 연습하나 지방채 삭감 사흘만에 뒤집고 사업예산도 전액 부활 재정 압박을 질타하며 지방채 추가 발행분을 삭감한 지 사흘 만에 전액 재승인한(본보 9일자 4면 보도) 인천시의회가 또다시 해당 상임위에서 삭감된 지방채 관련 사업예산을 전액 부활시켜 감시·견제 기능을 스스로 포기하고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10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시가 요구한 2009년 제1차 추경예산 규모 7조2천175억여 원을 의결하고 오는 17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날 예결특위는 계수조정을 통해 상임위에서 삭감한 742억여 원 가운데 733억여 원을 부활시키고 5억9천만 원을 증액한 후 1억7천7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했다. 그러나 시의회..
2009.03.11 -
국가인권위 조직 축소 방침 철회 촉구 합동 기자회견
국가인권위 조직 축소 방침 철회 촉구 정당 및 인권시민단체 합동기자회견 장소 : 국회 정론관 일시 : 3월 10일(화) 오전 11시 주최 : [정당 및 국회의원] [국가인권위원회 독립성 보장 및 조직 축소 철회 공투단 총 212개 단체 ] ▲ 순서 1. 참석자 소개 2. 현 정부의 인권위 무력화 시도 경과 보고 3. 정당 및 사회단체 인권위 조직축소방침 규탄 발언 -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4. 기자회견문 낭독 - 민주당/ 민주노동당/ 장애차별금지추진연대/ 외노협 /인권위 축소 철회 교수모임 문의: 명숙 (인권단체연석회의 운영진, 010-3168-1864) 행안부는 국가인권위원회 조직축소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현 정부는 2008년부터 사회구성원의 최소한의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해 만..
200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