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5일차]한미FTA중단!인천지역투쟁문화제

2007. 7. 2. 03:21세상은



23일 농성5일차 이상구 서구위원회 위원장,문종권 인천시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김미정 인천시당 여성국장,김영란 인천여성회 회장,구순례 반미여성회인천본부 회장,사회복지보건연대 상임대표 서영남 수사님,김명희 기획국장을 비롯하여 지역위 간부/시민단체 간부들이 농성과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부평역 택시승강장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및 시민사회단에 500여명이 모여 '망국적 한미FTA 즉각중단! 인천지역 투쟁문화제'를 힘차게 열었다.

사전마당에서 대우자판과 콜트악기 조합원들을 모시고 인천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구조조정 정리해고 분쇄투쟁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본대회는 대우자동차 노래패 참소리동지들의 투쟁가로 힘차게 대회를 열었고 강화환경농민회 이두열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원학운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도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벼랑끝에 몰려있는 상황에서 한미FTA가 체결된다면 노동자 농민 서민들을 외국자본에 의해 몽땅 팔아넘기는 극한 상황이 되며 이제 막판 투쟁을 힘차게 벌여 한미FTA를 막아나설 것을 호소했다.

인천시민연대 염성태공동대표의 투쟁발언과 인천시립예술단지부의 합창공연이 이어졌다. 인천시립예술단지부의 공연은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민족농업을 지키자고 호소한 강화환경농민회 김정택 회장님의 힘찬 투쟁사와 노래패 휘파람의 공연으로 자리는 더욱 뜨거워졌다

마지막으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이용규 위원장은 "인천공동위 차원에서 일주일동안 부평역 농성장을 거점으로 하여 힘있게 전개하였고 시민들을 만나 한미FTA저지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국민의 힘으로 한미FTA를 중단시키고 3월 25일 총궐기로 힘을 모아나가자"며 힘찬 투쟁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향후 힘찬 투쟁으로 지역시민들을 만나 한미FTA를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