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다보면 다양한 위젯들이 나타난다. 수많은 위젯중에 무엇을 설치해야 할 것인가...
그러다 노동부의 고용지원센터에서 만든 위젯이 눈에 들어 왔다. 이름하여 good job.

어린 시절부터 육성을 하여 성년이 되었을때 취업을 하게 되는 성장 게임과 같은 위젯이다. 하다보니 청소년 시절 하던 프린세트 메이커가 생각났다.


위드블로그 켐페인 정보에 떠있는 Good Job 정보다. 위에 그림을 보면 알수 있지만 어려서도 성년이 되어서도 머리스타일은 늘 바가지머리 그대로를 유지한다. ㅋㅋ

첫번째로 <내일을 위한 Good Job>은 각 시기별 다양한 활동 모드를 지원한다. 유아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생까지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으로 취업에 한 걸음 한걸음 다가선다. 육성 프로그램으론 학습, 감성, 체육 프로그램이 있다. 이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육성되면 능력을 많이 부여한 모드에 따라 직장이 결정되어 진다. (필자는 아직 대학생 모드까지 가보고 취업준비생에 이어 엔딩까지는 가보질 못했다.)


처음 태어나서 아기였을때 모습이다. 태어나자마자 신문을 읽다니 오~~ 천재! 웃긴것은 갓난아기때 머리 스타일 역시 똑같다. 이머리 스타일은 절대 변하지 않고 쭈~욱~ 이어진다. ㅋㅋ

초기에 위젯을 설치하면 바로 이 유아기의 모습이 생긴다. 위젯을 설치하고 하루가 지나면 바로 유아기 모드로 넘어간다.






초등학생때의 모습이다. 자신의 방에서 귀엽게 놀고 있다. 근데 몸집만 조금 커졌을뿐 머리와 얼굴은 그대로다. ㅋㅋ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학습, 감성, 체육의 세가지 모드가 상단에 있다. 해당 사항을 클릭하면 그 모드가 시행된다.





사람모양의 상단 그림을 클릭하면 지금의 점수를 보여준다. 모드에 따라 각각의 영역의 점수가 매겨지고 이것이 후에 직업을 결정하게 된다.





중고등학교 시절의 모습이다.




대학생이 되어 버린 모습. 유아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어도 머리와 얼굴은 변함이 없다. 예측컨대 취업이 되어서도 저 머리와 얼굴은 변화가 없을 듯 하다.






이젠 각 모드 별로 살펴 보자. 우선 학습 모드.



초등학생때는 집에서 공부를 한다. 초등학생때 부터 집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요즘의 아이들을 보는 듯해서 조금은 씁쓸했다. 어려서는 몸 건강하게 밖에서 뛰어 놀아야 한다는게 필자의 견해다. 그런면에서 어려서부터 공부에 시달려야하는 요즘의 아이들을 보는듯해서 씁슬..






중고등학교부터 본격적인 입시 준비다. 밤새서 공부하는 모습이 학벌위주의 대한민국 사회의 한 단면을 보드는 했다. (너무 삐딱한 시선인가) 저렇게 공부하는 이유는 물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함이라.... 약간 공부하는데 표정이 힘겹다.






드디어 대학생이 되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예전과 다르게 추억과 낭만을 즐기는게 아닌 공부를 해야 한다. 도서관에 들어가서 말이다. 그나마 표정이 밝은게 위안이랄까...







다음은 감성을 키워주는 모드다. 감성을 위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게 된다. 초등학생때는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린다. 하지만 그림은 잘 안그려지고 울어버린다.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그림은 나아지지 않는다. 고작해야 졸라맨 수준?(졸라맨을 그리신분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어려서 사람그림을 그리면 그렇게 그렸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을 뿐이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그림을 포기한 것일까? 커피한잔에 음악을 들으면서 우아하게 있는 모습니다.


마지막으로 체육모드. 달리기와 농구, 스쿼시를 하며 체력을 다진다. 이 모드의 점수가 높으면 나중에 운동선수가 되지 않을 까 싶다.



이 위젯의 가장 큰것은 바로 실시간으로 구직정보를 알려주는데 있다. 블로거가 해당 지역을 선택하면 그 지역에 대한 구직정보가 실시간으로 나오게 된다.


이 위젯을 사용하면서 몇가지 아쉬움이 있었다. 일단 너무 현실적이라는 것과 또는 현실적이지 않다라는 것이다. 현실적인것은 대한민국 고용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듯해서 씁슬했다는 것이다. 학벌위지와 취업이라는 것으로 결국 어려서부터 준비해야 하는 씁슬한 경쟁의 모습.

또다른 하나 현실적이지 못한 것은 대학생인데 등록금으로 인한 아르바이트가 없다는 것이다. 대학생하면 떠오르는 두 단어는 등록금과 취업이다. 하지만 이 위젯에는 등록금을 벌기위한 수단이 없다. 그래도 유익하다면 위젯 하단에 실시간으로 나오는 취업정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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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별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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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2 05:01

    88만원 세대라는 수식어도 그렇지만, 참 씁쓸한 현실이지요...
    저도 글 엮어놓고 갑니다!

  2. 2009/07/22 11:29

    그런데 위젯에 등록금벌기 기능까지 있으면 너무 삭막하지 않을까요..ㅜ 글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 2009/07/22 13:01

      물론 삭막하기는 할 겁니다.. 근데 위젯을 하다 보니 자꾸 현실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수 없더군요. 어려서부터 좋은 직장을 가지기 위해 공부하는 모드도 그렇구요. 꿈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은 돈많이 버는 좋은 직장을 위해 살아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 2009/07/22 13:16

      그건 그렇죠.. 저도 어릴때는 소방관,경찰, 심지어 대통령도 할꺼라고 했던것 같은데 요즘은 꿈하면 그냥 돈 많이버는 직업밖에 떠오르질 않네요.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는지 안타깝습니다.

    • 2009/07/22 13:36

      그러게요. 요즘 강화에서 올라온 중학생 조카가 매일 아침 제가 출근하는 시간에 똑같이 집을 나서고 밤10시나 되서 들어오더군요. 외국어고등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서울로 와서 학원을 다니네요. 그러다 보니 저희 집에서 한달간 머무는데... 꿈 글쎄요.. 그저 좋은 학교입니다. 좋은 직장 갈수 있다는 어른들의 말에... 씁쓸합니다...

  3. 2009/07/22 20:49

    저도 어느새 대학생이 되어 있더라고요..^^